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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10 08: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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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액화수소플랜트 조감도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가 SK E&S가 추진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 PMC(건설사업관리)를 시작으로 시운전 역무까지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안전하고 안정적인 액화수소 O&M(운영 및 유지보수) 서비스 개시를 위한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SK E&S가 건설중인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는 세계 최대 규모인 일 90톤, 연 3만톤의 액화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SK인천석유화학 공장에서 생산되는 부생수소(순도 91.6%)를 공급받아 고순도(99.999%)로 정제한 뒤 영하 253℃의 극저온 상태에서 냉각과정을 거쳐 액체상태의 수소 모빌리티용 연료로 전환되어 전국 주요 지역 액화수소 충전소로 공급할 예정이다.


액체수소는 기체수소보다 부피가 800분의 1만큼 작고 1회 운송량 기준 효율이 10배 이상 높아 운송, 저장 및 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체수소의 비효율을 개선할 수 있어 수소경제 확산을 이끌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가스기술공사는 국내 유일의 천연가스 LNG 터미널 플랜트 정비 및 전국 천연가스 배관망 관리사업 등 에너지산업을 선도하는 기술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30년간 축적해 온 초저온설비 정비 기술력을 기반으로 가스기술공사는 인천 액화 수소플랜트의 PMC부터 시운전 및 O&M까지 프로젝트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액화수소 플랜트 상업운전에 차질이 없도록 플랜트 시운전 및 O&M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액화수소 플랜트 시운전 및 O&M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와 연계해 국내 수소부품의 설계, 제작, 시험분석까지 수소전주기 제품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에 대한 기술적 지원을 통해 액화수소 생산설비 국산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기술공사 조용돈 사장은 “수소에너지 전환 시대에 맞춰 30년간 천연가스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 설비 PMC, 시운전 및 O&M 서비스 등을 완벽히 수행하여 액화수소 산업의 선도적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며, 향후 축적된 시운전과 O&M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청정수소 생태계 구축에 이바지하고, 액화수소 생산설비 불모지인 국내 수소 분야의 설비 국산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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