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탄소산업진흥원(원장 방윤혁)이 폴란드와 탄소 복합재 기술 교류 확대 및 협력을 통해 국내 탄소복합재 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에 나섰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과 폴란드 복합재 기술 클러스터(협회장 Andrzei Czulak)는 지난 10월 5일 폴란드 크라코프서 열린 복합재 기술 전시회인 ‘Kompozyt Expo 2023’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방산, 수소저장용기, 건설 분야 핵심 재료 중 하나인 탄소복합재에 대한 연구개발 협력과 함께 양국 기업 정보교류, 각종 세미나 및 전시회 개최 협력 등을 통해 복합재 산업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국가 간 탄소복합재 분야 기술교류 및 연구개발 협력 △탄소복합재 분야 기술 상용화를 위한 국가 간 기업 네트워킹 구축 및 워킹그룹 운영 △탄소복합재 클러스터 중심의 지역 간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국간 탄소 복합재 분야 신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 및 기업 간 교류 활성화로 국내 탄소 복합재 기업의 폴란드 진출 기회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ompozyt Expo 2023’은 올해로 12회를 맞는 폴란드 국제 복합재 기술 박람회로, 탄소산업진흥원은 대한민국 탄소복합재 적용 수소 및 방산 분야 기술을 소개하고자 ㈜한밭중공업, ㈜데크카본과 함께 참가해 폴란드, 독일 등 주요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통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탄소산업진흥원 방윤혁 원장은 “이번 폴란드 복합재 기술 클러스터와의 업무협약이 국내 탄소복합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 국간 활발한 정보교류와 협력체계 구축으로 한-폴 기술협력 파트너십을 공고히하고, 국내 기업이 우크라이나 재건의 핵심축인 폴란드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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