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정수소 인증제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MOU 체결식에서 (左부터) H2KOREA 한상미 단장, 문재도 회장, TUV Rheinland 프랭크 마이클 주트너 한국대표, 토마스 퍼만 글로벌수소센터장 등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회장 문재도, 이하 H2KOREA)는 글로벌 시험·검사·인증 전문기관 TUV Rheinland(한국대표 프랭크 마이클 주트너, 글로벌수소센터장 토마스 퍼만)와 지난 18일 H2KOREA 대회의실에서 청정수소 인증제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청정수소 인증제는 수소 생산·수입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일정 수준 이하인 경우 청정수소로 인증하는 제도로 2024년부터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H2KOREA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R&D 사업을 통해, 인증제 5대 원칙과 기술별 배출량 산정방식을 정립하는 등 청정수소 인증제 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유관기업·기관 의견수렴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정수소 인증용 전주기 데이터베이스(LCI DB) 구축, 인증사례 공유와 더불어 청정수소 생태계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 지원 분야에서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