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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23 13: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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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4일부터 운행 중지되는 무궁화호 열차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이 8월 24일 첫 열차부터 태업 돌입을 예고함에 따라 열차의 운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철도노조 태업으로 일부 열차 운행 중지 및 지연 예상됨에 따라 신속한 대응체계로 이용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코레일은 8월 23일부터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지연 발생 시 역과 열차에 안내 직원을 추가 투입하는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특히 코레일은 장시간 지연이 예상되는 일반열차는 선제적으로 24일부터 운행 중지 조치한다.

운행 중지 예정 열차는 무궁화호 4편(경부·장항선 각 2편)이다. 해당 열차를 예매한 고객에게 개별적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안내할 예정이다.


KTX는 운행 중지되는 열차는 없지만, 지연될 가능성이 있어 사전에 모바일 앱 ‘코레일톡’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열차 운행 상황 확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태업 기간 중 승차권 환불(취소)·변경 수수료는 면제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중요한 일정이 있는 경우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수도권전철 및 동해선 일부 전동열차도 지연될 수 있으며, 지연증명서가 필요할 경우 ‘코레일 지하철톡’ 앱, 홈페이지 또는 역(코레일 관할) 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코레일은 철도노조의 태업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이번 태업 과정에서 사규와 법령에 위배 되는 경우 엄중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철도노조의 태업으로 국민 여러분께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장마에 이은 폭염으로 열차가 서행해 많은  분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열차 지연을 일으키는 태업은 국민 불편을 증폭시킬 수 있다”며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며 철도노조에 태업 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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