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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18 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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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산업 기업들의 투자 확대를 돕기 위해 규제·애로해소 지원에 나서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은 18일 울산테크노일반산단에 위치한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에코케미칼을 방문하여 투자 프로젝트 애로해소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한 ㈜에코케미칼은 2020년 울산테크노일반산단에 이차전지 소재 공장을 설립하였으나 산업단지 입지 관련 규정상 공장을 가동하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하여 애로를 해소해 주기를 요청했다. 이에 산업부는 울산경제자유구역청,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의하여 지난 6월 해당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변경이 완료됨에 따라 공장을 가동할 수 있게 되었다.


산업부는 올해초 신설된 실물경제지원팀(산업정책관 소속)-대한상의(규제혁신팀)를 중심으로 업종별 협·단체, 관계부처·지자체 등과 협력해 민간 투자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입지·인허가 등 각종 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에 발굴된 총 27건의 투자 프로젝트 관련 애로 사항 중 12건(1조 544억원)이 해결 완료되고, 2건(26억원)이 해결 방안이 확정됐다.


현재 투자 프로젝트 관련 애로사항은 대한상의에 구축된 규제·투자애로접수센터(전국 7개 :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를 통해 상시 접수받고 있다.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은 “미래 신산업 분야 투자는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 확충과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 과제”임을 강조하고, “산업부가 앞장서서 첨단·친환경 등 미래 먹거리 산업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 개선과 선제적 제도 정비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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