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9월 1일부터 KTX와 일반열차의 운행을 조정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부선은 SRT 공급이 줄어듦에 따라 고속열차 좌석 부족을 완화하고자 경부선(서울~부산) KTX를 6회 늘려 약 3천 석을 추가로 공급한다.
그 외 노선은 전체 공급 좌석 수는 유지하되, 두 편성을 연결한 KTX-산천을 각각 분리하는 방식으로 운행 횟수를 일부 늘린다. 또한, 용산∼서대전∼익산까지 운행하는 열차 2회는 전주까지 연장해 운행한다.
일반열차는 ITX-새마을급의 신형 열차(EMU-150)가 운행을 개시한다. 주요 간선(경부·호남·전라선)과 태백선에 1일 14회 운행하고, 운임 요금은 ITX-새마을과 동일한 △서울~부산 42,600원 △용산~목포 39,600원 △용산~여수엑스포 41,100원 △청량리~동해 27,500원(신설)이다.
운행 시작 2개월간(9.1~10.31)은 개통 기념 할인행사를 진행해 모든고객은 운임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현재는 주중에만 적용되는 노인과 경증 장애인(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 할인(30%)도 주말까지 확대 적용한다.
수도권 선로 용량 포화로 무궁화호는 감축이 불가피해 10회를 줄이고, 잔여 객차는 수요가 많은 열차에 추가 연결해 단위당 무궁화호 수송력을 높일 계획이다.
조정된 운행 시간표는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승차권 예매는 11일 오후 3시부터 가능하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고속열차 운행 확대와 신형 열차의 첫 운행으로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시길 기대한다”며 “전체적인 운행 시간이 조정되는 만큼 고객 불편이 없도록 고객 안내와 새로운 열차의 안정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