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대(KENTECH)가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그린 수소 등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황지현 교수 연구팀은 오는 9월5~8일 개최되는 세계가스기술회의(Gastech 2023)에서 △독일 린데 △HD한국조선해양 △미국ABS △영국 ITM Power 등 4개국이 공동연구한 연안부유식 그린수소 및 액화 플랫폼 연구결과를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Gastech 2023에서 전세계 대학 중 Technical Session 부분 발표 논문으로 채택된 학교는 한국에너지공대와 싱가포르의 난양공대가 유일하다. 특히, 한국에너지공대는 지난 2022년 Gastech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논문 발표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한국에너지공대는 HD 한국조선해양과 4개국 국제 공동 연구에서 컨소시엄이 개발한 연안부유식 그린 수소 생산 및 액화 플랫폼의 기술적·경제성 평가와 전체적 연구개발을 이끌었다.
HD 한국조선해양은 선체에 해당되는 부유식 플랫폼 연구개발을 담당했고, 독일 Linde는 Topside 파트의 수소 액화 저장 연구개발, 영국 ITM Power는 Topside 파트의 수소 수전해 생산 연구개발, 미국 ABS는 해상 플랜트, 수소 생산과 액화 저장 및 플랫폼 설계의 글로벌 스탠다드 적용 및 추가 인증 연구개발을 담당했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수소에너지 트랙 황지현 교수는 “지난 2년에 걸쳐 부유식 수소생산 및 액화 플랫폼 연구개발을 시작을 진행했다”면서 “이를 통해 보다 상용화에 다가가고 있는 독자 모델 개발을 앞두게 됐고 이는 향후 전남 신안 해상 풍력 단지 및 국내외 그린 수소에너지 섬 개발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에너지공대 변유리 석박사 통합과정 연구원과 이가현, 유서연 학부 연구원이 공저자로 참여했고, 연구 수행은 HD 한국조선해양의 산학협력과제 및 에기평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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