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가 전남 화이트바이오 산업 육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는 화이트바이오산업 거점 조성을 위해 생분해성 플라스틱 표준개발 및 평가 기반구축 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전남TP는 2021년부터 3년간 총 168억원을 투입하여 분해성 고분자소재 상용화 기반구축 사업을 진행중이며, 화이트바이오산업의 관련 다양한 기술개발 및 시제품 생산 실증 지원, 지역기업으로 기술이전을 통해 전남의 화이트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 중이다.
국내 대표 친환경 소재 인증기관인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이 총괄 주관하며,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화학연구원 등이 참여해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시험·평가·인증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기업 지원체계를 마련해 화이트바이오 산업 육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남TP는 여수에 위치한 화학산업센터를 중심으로 기존 석유화학산업과 연계한 화이트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여수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화이트바이오산업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지정에 주력하고 있으며, 화이트바이오산업 거점은 올해부터 5년간 총사업비 225억원을 들여 여수국가산단 미래혁신지구에 구축된다.
또한,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재생 생분해 플라스틱 활용한 자동차 부품 개발을 진행중이며, 생분해 플라스틱 활용 에너지전환 규제자유 특구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 오익현 원장은 “전남의 대표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세계적 탄소중립 추세에 대응을 위해 전남테크노파크는 화이트바이오산업의 허브 역할에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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