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가 전국 우수 규제자유특구 3곳 중 2곳을 총괄주관을 맡아 우리나라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를 하고 있다.
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는 지난 3일 제11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전국 32개 규제자유특구를 대상으로 운영 성과평가를 한 결과, 최고 등급으로 평가 된 특구 3개 중 2개는 경북TP가 총괄주관을 맡아 육성하고 있는 특구라고 지난 8일 밝혔다.
경북TP는 2019년 전국 최초로 규제자유특구 전담조직(규제혁신 추진센터)을 신설하여 기업 중심의 규제자유특구를 기획하고, 지정 이후에 특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총괄주관을 맡아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규제자유특구를 기획하고 신규지정을 받았으며, 질적으로도 전국 최고의 특구운영을 해오고 있다.
경북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는 규제자유특구 운영성과평가에서 ‘전국 최초 4년 연속으로 우수(최고등급)특구에 선정됐다. 배터리 특구는 사용 후 배터리 관련 6건의 법령을 정비하고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등 선도기업과 중소·중견기업에서 5조 9천억원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냄으로서 경북 포항지역에 차별화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기반 확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는 ‘화물용 전기자전거’를 활용한 친환경 도심물류체계를 전국 최초로 실증하고 있는 특구로서, 올해 처음 평가를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선배 특구’들을 제치고 ‘우수(최고등급)’ 평가를 받았다. 화물용 전기자전거 국가표준(KC)을 제정하기 위한 안전기준안 초안을 조기에 마련하는 등 가시적인 실증 성과를 만들었고 다양한 규제개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하인성 경북TP 원장은 “앞으로도 경북TP가 중심이 되어서 특구를 통해 경북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혁신의 국가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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