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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10 17: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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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스플레이협회가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협력단(이하 소부장 협력단) 지원과제 연구개발 성과를 선보인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정호영)는 16~18일 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Display 2023)’에서 디스플레이 소부장 협력단 성과홍보관을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과홍보관은 그동안 과제수행을 통해 얻은 8개 우수성과 과제의 시제품과 협력단에서 지원하는 연구개발 과제의 추진내용 및 성과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현재 디스플레이 소부장 전체 국산화율은 65% 수준으로 핵심 품목의 원천기술은 美, 日, EU 등에 여전히 의존 중이며 수입 다변화, 대체품목 개발을 통한 공급망 안정화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5월 발표된 산업부 디스플레이 혁신전략에서 제시된 27년까지 디스플레이 소부장 국산화율 80% 달성을 목표로, 디스플레이 소부장 협력단에서는 총 47개 과제를 124개 기관이 협력하여 수행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소부장 협력단은 디스플레이 소부장 연구개발과제의 사업화 성공률 제고를 위해 수요·공급기업 △협의체 운영 △수요기업 대상 △홍보술교류 및 정보제공 등 사업화 관련 제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과제 연구개발 성과를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OLED 성능을 결정짓는 핵심품목임에도 불구하고 기술난이도로 인해 해외의존도 80% 이상인 품목의 국산화 확보 기술과 차량·스마트기기 적용형 혁신 소부장 기술 등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신기술을 전시한다. 8부스로 구성된 R&D 성과홍보관에는 △이엠엘(스퍼터 타겟용 금속) △풍원정밀(OLED용 FMM 시제품) △창성시트(미니 LED 모듈 및 사이니지) △도우인시스(폴더블용 초박형 강화유리 시제품) 등 8개 개발주관기관이 개발 소재부품을 선보인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이동욱 부회장은 “미중 간의 기술경쟁,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세계 공급망 생태계와 밸류체인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현재 65% 수준인 디스플레이 소부장 국산화율이 27년 80%를 달성할 수 있도록, 소부장 기업들의 개발 성과들이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구매상담회, 장비·부분품 협의체 등 다양한 수요처 연계 활동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전담기관을 맡고 한국디스플레이연구조합이 주관하는 디스플레이 산업 소재부품장비 협력단은 총 47개의 연구개발 과제를 시작한 2020년 7월 이후 △매출성과 약 560억원 △민간투자 740억원 △특허출원·등록 102건 △고용창출 104명 등의 경제적 효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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