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라섬 캠핑장 등을 방문해 가스시설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섰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여름 휴가철 대비 전국 캠핑장 가스시설 안전점검 및 집중호우 지역 수해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매년 캠핑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700만명을 육박하고 있는 추세이다. 캠핑 시 가스연소기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가스사고의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다. 그 중 활용이 용이한 이동식 부탄연소기로 인한 가스 사고는 매년 높은 수치를 보여준다.
캠핑장 내 이동식 부탄연소기 사고는 주로 잔류가스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쓰레기장에 부탄캔을 무단 폐기하여 폭발하거나 과대불판 사용으로 인한 부탄캔 폭발 등으로 발생한다.
이에 가스안전공사는 전국 유명 캠핑장에 부탄캔 잔류제거장치를 보급하고, 캠핑장 내 가스시설 안전점검 및 안전 사용요령을 전파하며 가스안전 홍보에 나섰다.
또한, 장마 기간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지역(괴산, 청주, 예천, 공주, 익산 등)을 방문해 침수가구 가스시설 안전점검, 피해시설 재건을 위한 봉사활동, 구호물품 및 성금을 전달 등 수해복구 활동에도 힘썼다.
가스안전공사 임해종 사장은 “즐거운 캠핑 활동 등 휴가철이 되기 위해서는 소소한 작은 가스안전수칙을 당부했고”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께서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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