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하반기 기계 및 조선, 철강, 반도체, 자동차 업종은 일자리가 증가하고 건설 업종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민병주)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김영중)은 ‘2023년 하반기 주요 업종 일자리 전망’을 지난 30일 발표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계업종 고용 규모는 주요국 인프라 투자와 에너지 및 친환경 인프라 투자 증가로 수출과 내수가 동반 증가하여 전년 동기 대비 2.4%(1만9천 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 업종 고용 규모는 전 세계 선박 발주량 축소에도 친환경 선박 수요가 증가와 수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6.4%(6천 명) 증가할 전망이다.
전자 업종 고용 규모는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장기화, 금융시장 불안정성 확산 우려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5천 명) 증가할 전망이다.
섬유 업종 고용 규모는 하반기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수는 소폭 감소하고 미국 민간소비 감소 등 주요 시장의 섬유 수요가 위축되면서 수출과 생산이 감소하지만 전년 대비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철강 업종 고용 규모는 공급 차질 정상화와 조선업 수요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2.9%(3천 명)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반도체 업종 고용 규모는 국내 설비 투자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8% (4천 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자동차 업종 고용 규모는 생산이 소폭 증가함에 따라 2023년 상반기에 이어 2023년 하반기에도 전년 동기대비 2.7%(10천 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디스플레이 업종 고용 규모는 LCD 생산 축소에도 OLED 등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이 늘어나면서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건설 업종 고용 규모는 건설비 상승, 건설 투자 감소로 건설 수요가 위축되면서 전년 동 기대비 1.8%(38천 명)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금융 및 보험 업종 고용 규모는 금리 상승이 유지되면서 수익성은 개선되지만 성장세가 약화되어 전년 동기 대비 0.3%(2천 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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