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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7-26 14: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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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광양공장 전경


포스코퓨처엠이 광양 율촌산업단지에 하이니켈 NCA 양극재 생산능력을 5만톤 이상 확대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고 2025년까지 총 6,834억원을 투자해 전남 광양 율촌 제1산업단지에 연산 5만 2,500톤 규모로 하이니켈 NCA 양극재 공장을 건설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포항에 착공한 3만톤 규모의 공장과 이번 24년 상반기 착공, 25년 하반기 준공예정인 포스코퓨처엠의 NCA 양극재 생산능력은 총 8만톤까지 늘어나게 된다.

NCA 양극재는 리튬·니켈·코발트·알루미늄을 원료로 제조하며, 배터리 밀도와 출력이 높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소재로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2012년 양극재 사업에 진출한 이래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NCM·NCMA 시장을 선도해온 포스코퓨처엠이 최근 들어 NCA 양극재 투자도 확충함으로써 글로벌 양극재 시장의 니즈에 적극 대응하고자 한 것이다.


광양 율촌 산단에는 이미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연산 9만톤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공장과 리사이클링 사업을 하는 포스코HY클린메탈이 있고,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도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는 등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소재사업 콤플렉스가 조성되어 있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지속 성장을 거듭해 2030년에는 전기차 생산량이 4,830만대에 달할 전망”이라며, 이러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2030년까지 양극재 생산능력을 100만톤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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