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버스 산업 표준화 포럼 창립행사 단체사진

메타버스 기기 및 플랫폼 간 상호운용에 필요한 국제표준 확보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메타버스 산업의 국제표준화 선점을 위해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개최된 ‘메타버스 산업 표준화 포럼’ 창립식에 참가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미래 신사업에 급속한 성장을 이루고 있는 분야로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은 연평균 44.5%씩 성장하여 2021년 516억 달러에서 2030년 1조3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메타버스 시장 규모도 2030년 4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한다.

메타버스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메타버스 기기 및 플랫폼 간 상호운용성, AR·VR 기기의 성능 등에 대한 국제표준이 확보되어야 한다. 이에 KTC는 국제표준화 기구 IEC TC100 국내 간사 기관이자 유일한 시험인증기관으로 본 포럼에 참여하여 메타버스 국제 표준화 로드맵 추진 및 표준 개발 업무를 주도했다.

KTC는 포럼 산하 정책분과 위원장(한문환 본부장) 및 표준개발분과 위원(김동일 선임)으로 각각 선임이 되어 포럼 활동을 통해 국내 산업의 표준 기술 컨설팅 및 우리나라 기업의 수출을 위한 시험·인증 지원에 나선다.

KTC 안성일 원장은 “대한민국이 메타버스 분야에서 기술 표준을 주도하고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관련 시험평가 역량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 지원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