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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7-13 16: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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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일 KTC 원장(왼쪽)과 최창영 유로핀즈 케이씨티엘 대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하 KTC)은 유로핀즈 케이씨티엘과 국내 정보통신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KTC는 식품인증, 메디털 인증·임상, EU 지역내 전기·전자 등 제품 안전성 평가 및 인증을 수행하는 유로핀즈 케에씨티엘과 해외 진출 지원에 필요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정보통신 관련 분야인 IoT·의료기기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SW)·5G, 스마트가전, 전기차 충전기, 배터리, 태양광 모듈·인버터, 의료기기의 글로벌 공동 마케팅, 시험·인증 및 기술지원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정보통신산업에서 필수적인 사이버보안의 전 세계 시장 규모는 2022년부터 연평균 9.6%의 성장률로 성장하여 2026년에 이르면 한화 약 247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정보보호산업 수출액 또한 2021년 2조 767억원으로 이전해 대비 약 8.5% 증가했다.


그러나 유럽의 IoT 사이버 보안 인증이 의무화(2025년 8월)되고 영국이 제품 보안 및 통신 인프라 규정 발효(2024년 4월)를 앞두고 있는 등 국제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무역 규제에 신속히 대응하여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신속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KTC는 노르웨이 시험인증기관인 NEMKO로부터 국내 최초로 IoT 사이버보안 유럽인증(CE) 시험 대행 기관으로 지정받아 우리 기업이 선제적으로 무역 규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KTC는 정보통신 분야를 본부 단위로 운영하는 국내 유일한 시험·인증기관으로, 정보 보호 제품 평가(CC평가),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인증), 정보보호인증(IoT보안), 전자파적합성(EMC) 등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C 안성일 원장은 “오는 9월 독일 소재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Eurofins Product Service GmbH의 지정시험기관 등록 및 업무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며 “인증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정보통신 분야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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