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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 ‘C²-Camp’로 탄소복합재 혁신인재 및 취업역량 신장 - 석박사 대상 社 인사담당자와 모의 면접 진행, 현장 경험 지식·취업 노하우… - 연구성과 공유·산학연 협력 및 네트워킹 강화, 자기계발·산업 수요 인재 …
  • 기사등록 2023-07-13 15:20:41
  • 수정 2023-07-13 17: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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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회째를 맞이한 전문 경험지식 전수형 단기교육 프로그램 ‘C²-Camp’에 참석한 대학원생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탄소복합재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전문 경험지식 전수형 단기교육 프로그램 ‘C²-Camp’를 통한 탄소 분야 대학원생들의 역량을 업그레이드해 취업을 지원하고, 기업의 니즈를 파악한 실무 중심의 전문인력 양성이 기대된다.


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이사장 이종길)이 ‘미래 첨단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탄소복합재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탄소 분야 기업 인사담당자와 모의 면접을 진행해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고용 연계를 촉진하며, 탄소 관련 산학연 협력을 활성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은 7월 5일부터 7일까지 무주리조트에서 전북대학교, 경북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 전주대학교 등 탄소복합재 전문인력 인력양성사업에 참여 중인 4개 대학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전문 경험지식 전수형 교육프로그램인 ‘C²-Camp’를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술 혁신의 기반이 되는 소재의 중요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탄소복합재는 강도와 내구성이 우수하고 경량의 특징을 지녀 금속 등 기존 소재의 한계를 보완해줄 소재로 각광 받고 있다. 최근 우주항공·방산,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에서 탄소복합재가 필수 핵심 소재로 손꼽히면서 탄소복합재 기술 국산화 및 고도화를 이끌 전문 인력 양성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원으로 지난 2021년 전북대학교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2026년 2월까지 5년간 탄소복합재 전문인력 인력양성사업을 진행한다. 탄소복합재 전문인력 인력양성사업은 탄소복합재 기술혁신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산업 수요형 탄소복합재 석·박사 융복합 교육과정 개발·운영, 산업 수요기반의 산·학·연 프로젝트 운영, 현장 맞춤형 실무 전문교육과정 개발·운영, 전문연구기관의 실증 인프라 등을 활용해 기업 현장을 모사한 러닝 팩토리를 통한 현장교육, 고용 연계 강화 및 성과 환류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번으로 5회째를 맞이한 C²-Camp에는 참여 대학원생들과 함께 탄소복합재 전문인력양성사업 사업단장인 오명준 전북대 교수를 비롯해 LG화학, 한화첨단소재, 한솔케미칼, 롯데케미칼, 한국화학연구원, 비나텍,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등의 인사담당자와 사업 운영위원 등이 참석했다.


2박 3일 동안 진행된 C²-Camp는 석박사과정 대학원생들의 연구결과 공유를 통한 기술개발 심화와 컨소시엄 기업들의 수요 인력에 대한 정보 교류 및 모의면접을 통한 고용 연계 유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구성된 △연구성과 공유회 △기업 참여 모의 면접 △기업강연 △면접 능력 향상을 위한 인사담당자 피드백 △인문학 강의 △산학연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연구성과 공유회에서는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들이 탄소섬유, 활성탄소, 흑연 등의 6대 탄소 분야와 관련 주제로 진행한 프로젝트 및 연구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자유롭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지식을 확장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 C²-Camp에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인사담당자가 참여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모의 면접에서는 △LG화학 △한화첨단소재 △한솔케미칼 △롯데케미칼 △한국화학연구원 △비나텍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등의 기업 실무자 및 인사 담당자가 참석해 실제 면접과 같은 상황을 연출해 면접을 진행했다. 또 실무자들은 각 회사의 방향성과 인재상에 대해 소개하고 채용시 주안점 등에 설명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올바른 면접 요령을 확인해 실전에 대비하고, 피드백을 통한 개인별 취업 역량을 업그레이드 시킬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 조나단리더십센터 백용식 소장이 인문학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자기 계발을 위해 조나단리더십센터 백용식 소장이 ‘영웅의 여정에서 배우는 커리어 전략-오디세이아가 전하는 내 삶의 여덟 단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자기분석 및 직무 능력 개발, 진로 계획 등 학생 개개인의 역량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 기술뿐만이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 및 내적 역량도 함양시킬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석·박사 과정의 한 학생은 “C²-Camp에서 기업 현직자의 생생한 정보를 접할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면접 스킬, 인적성 등 취업 준비에 꼭 필요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을 통해 취업 준비 전략을 세우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하는 대학 교수와 학생, 관련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전문교육과 함께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다양한 탄소 소재 기술과 적용에 대해 알게돼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탄소복합재 인력양성 사업의 총괄책임자인 전북대 오명준 교수는 “이번 C²-Camp에서 진행된 취업 특강 및 기업 모의면접 등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키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산업현장에 친화적이고 실무적 지식을 갖춘 융복합 전문인력으로 성장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탄소복합재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개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은 이번 행사를 통해 조합에 등록된 회원사 및 컨소시엄 기업과의 협력 강화 및 대학원생들의 취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수요와 기업 실무자를 중심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실무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산업 현장방문을 통한 실습 중심의 교육을 추진해 실무 연계 강화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한편, 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은 탄소복합재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매년 2회, 상반기와 하반기에 한번 씩 2박 3일 일정의 비교과 정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산학연관 현장 실무 전문가를 초청해 전문가로부터 석박사 과정생들에게 실무지식과 기술, 노하우를 전수해 주고 기업과 학생 간 집중 멘토링 및 연구성과 피드백 제공, 취업 설명회 개최, 기업체 강연 등을 통해 고용연계 촉진과 강화에 힘쓰고 있다.또한 정부기관, 대학, 연구소, 기업 등의 참여로 산학연 연계 활성화 체계를 구축해 기술 교류 및 공동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향후 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은 채용계획 수요 파악을 통한 선택·집중형 취업연계를 추진하고 탄소복합재 기업 및 전·후방 기업에 대한 별도의 취업연계 강화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연구성과 포스터를 보며 기술 및 연구 방법 등에 대해 서로 토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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