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전기차 충전 시설 유지·보수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현성)은 계동사옥 본사 내 ‘EVC(Electric Vehicle Charging service) 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하고 전기차 충전시설 유지·보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0일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의 EVC 통합관제센터는 전기차 충전시설 고장 접수 및 고객의 일반 민원에 대응하는 업무를 진행하는 ‘콜센터’와 전기차 충전시설 전수 모니터링 및 원격제어 등으로 비상상황에 대응하는 역할을 하는 ‘모니터링센터’, 품질 및 안전관리와 정기점검, 긴급출동 등을 담당하는 ‘유지관리센터’로 구성된다.
특히, ‘콜센터’와 ‘모니터링센터’는 원활한 고객 응대와 실시간 상황 대응을 위해 365일 24시간 연속 운영한다. 또한, 유지관리센터는 전국을 다섯 개 권역(서울권, 경기권, 중부권, 영남권, 호남권)으로 나누고 지역별 사무실을 갖춰 보다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조직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관리하는 전 충전소 및 충전기 시설에 대한 월 1회 이상의 정기점검 등 체계적 유지·보수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최근 전기차 충전 시설 보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유지·보수 미흡 문제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런 상황에 발맞춰 ‘EVC 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하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유지·보수 시장에 진출 본격 진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직접 운영하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외 외부 전기차 충전 사업자(CPO, Charging Point Operator)의 시설에 대한 유지·보수 서비스 및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에 대한 A/S 서비스 제공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전기차 충전 사업 준비 초기 단계부터 유지·보수 서비스의 필요성을 간파하고 전기차 충전시설 시공 및 설치, 운영 사업 외 유지·보수 서비스까지의 토탈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지난 2003년부터 영위해 오고 있는 ‘자산관리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유지·보수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자산관리사업 경험을 통한 체계적인 유지·보수 시스템을 갖춘 독보적인 전기차 충전 사업자로 성장해 나가는 동시에, 외부 전기차 충전 운영사 및 제조사에도 우수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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