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산지유통시설 거점센터 건립사업이 충남도 심사를 통과해 본격 추진된다.
천안 중소유통물류센터는 시설 운영관리 대책을 보완하는 조건으로 사업 추진이 의결됐다.
충남도는 지난 15일 투자심사위원회를 열어 올 하반기 투·융자사업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다.
투자심사위원회에서는 천안시에서 의뢰한 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 등 총 35건 3,684억원에 대한 사업심사를 했는데, 심의 결과 20건의 사업은 사업추진의 타당성이 인정돼 적정 추진으로, 13건의 사업은 국도비 지원결과에 따라 재원 계획을 조정해 추진해야 하는 조건부 추진으로, 그리고 재원 확보 불투명 및 사업규모 과다 사업 2건에 대하여는 재검토사업으로 심의 의결했다.
이날 심사결과 사업의 적정성을 인정받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 사업은 △아산 산지유통시설(APC) 거점센터 건립(58억원) △보령 대천어항 해안관광 자전거도로 개설(55억원) △아산 자전거 거점도시 육성사업(100억원) △천안 성정천·삼룡천 자연형 생태하천 조성(220억원) △공주 월미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52억원) △아산 하수처리시설 에너지 자립화사업(90억원) △서천 종천2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77억원) △금산 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53억원) 등 20건이다.
또한, △천안 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70억원)은 시설 운영 관리 대책 보완 △서산 양대동 사용종료 매립장 정비(80억원)는 국비 확보 △계룡 종합운동장(주경기장) 건립(288억원)은 국비 확보 등 조건을 붙여 심의 의결했다.
이 외에도 사업 규모 과다, 재원조달 불투명 등 사업계획의 재수립이 요구되는 사업 2건에 대해서는 해당사업의 계획 재수립 후 재상정하는 재검토사업으로 심의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