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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6-14 17: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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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글로벌 그린수소 시장 딜로이트 전망


세계적인 탄소중립 요구로 인해 철강, 화학 등 산업에 필요한 수소 수요가 급증하면서 2050년 글로벌 청정수소시장이 1천8백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딜로이트는 탄소 중립 실현과 포괄적인 청정수소 경제의 출현과 전망을 담은 딜로이트 2023 글로벌그린수소전망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리포트에 따르면 그린수소와 블루수소 등 청정수소 시장은 2030년 800조원에서 2050년 1천8백조원 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고, 이중 아시아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55%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같은기간 수소 생산규모는 1억7천톤에서 6억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2050년까지 중동, 북아프리카, 북미, 호주 지역이 전체 수소 생산량의 약 45%, 전체 수소 무역량의 90%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과 일본의 경우 2050년까지 수소 수요량의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유럽과 중국 및 인도는 수소 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수소 수입에 의존해 에너지 전환을 추진할 것으로 분석됐다.


2050년까지 청정수요 수요는 고온가열 등 필수 공정이 수반되는 철강, 화학, 시멘트 등 산업에서 42%, 해운, 도로 등 교통 및 운송 부문에서 36%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 함께 2050년까지 청정수소 활용을 통해 저감이 가능한 CO2 누적 배출량은 최대 85기가톤으로 예상됐다. 이는 청정수소가 신규 수요처 발굴 외 탄소배출 저감에도 크게 기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청정수소의 가치사슬은 미성숙한 단계로 규모 경제와 CO2 가격 조정 등 친환경 공법을 활용해 수소 생산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때까지 정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딜로이트는 공급 역량 증가 및 신규 수요처 확대로 시장에 의한 수소 가격 형성, 가격 탄력성 개선을 통한 지리적 우위에 있는 국가들이 핵심산업으로 수소 투자를 증대하면서 시장 전체가 성숙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최용호 딜로이트 리더는 “탄소중립을 향한 글로벌 수소산업의 진전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며 한국이 글로벌 수소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책적인 측면에서의 강력한 지원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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