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가 이차전지 양극소재의 원료인 전구체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나선다.
에코프로는 지난 8일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서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RMP2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RMP 제2공장은 고용량 하이니켈 양극재 전구체 생산공정에 필요한 핵심 원료인 니켈, 코발트, 망간을 공급하기 위하여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사업비 약 1,400억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26,565㎡(8,036평), 건축면적 9,332㎡(2,823평) 규모로 증설한 공장으로 지난 4월 공장 건물을 준공하였고 시운전 과정을 거쳐 6월 내에 본격적으로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번 RMP 제2공장 준공을 통하여 연산 기준 니켈 15,000톤, 코발트 2,400톤, 망간 2,400톤 규모의 전구체 원료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보하게 되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RMP 제2공장 내 물류, 설비 등 전 공정에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여 작업환경이 개선되고 생산효율성을 높이는데 힘쓸 계획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 2018년 국내 최초로 고용량 하이니켈 양극재 전구체를 양산하기 시작하였고,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인 연산 5만톤의 전구체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국내 전구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번 RMP 제2공장 준공으로 고용량 하이니켈 양극재 전구체 생산을 위한 원재료인 니켈, 코발트, 망간을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되면서 최종재인 양극재 생산 경쟁력 강화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김병훈 대표는 “금번 RMP 제2공장 준공으로 고품질의 전구체 원료 공급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앞으로도 국내 최초의 전구체 생산기업으로서 생산능력과 기술력, 가격 경쟁력 등에서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확대해 초격차 지위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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