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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6-09 13:44:27
  • 수정 2023-06-09 16: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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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발전 입찰시장 제도


수소나 수소화합물(암모니아 등)을 연료로 생산된 전기를 거래하는 수소발전 입찰시장이 세계 최초로 개설, 이를 통해 발전기술 간 경쟁이 촉진되고 발전단가 인하 유도가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6월 9일 수소발전 입찰공고를 내고, 수소발전 입찰시장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소발전 입찰시장은 수소 또는 수소화합물(암모니아 등)을 연료로 생산된 전기를 구매·공급하는 제도다.


구매자인 한전, 구역전기사업자는 전력수급기본계획 등을 고려해 산업부가 고시한 바에 따라 수소발전량을 구매(이하 구매량)해야 하며, 공급자인 수소발전사업자는 구매량에 대한 경쟁입찰을 통해 수소발전량을 구매자에게 공급하게 된다.


올해 열리는 입찰시장은 제도 첫 해임을 고려해 상·하반기 각 1회씩 개설하며, 이중 상반기 입찰이 6월 9일 입찰시장 관리기관(전력거래소)을 통해 공고됐다.


입찰물량은 올해 입찰물량 1,300GWh의 50%인 650GWh이며, 최종 낙찰자는 발전단가인 가격 지표와 전력계통 영향, 산업·경제 기여도 등 비가격 지표를 종합 평가하여 8월 중순에 선정할 계획이다.


수소발전 입찰시장은 수소법 제25조의6 및 동법 시행령에 의해 올해부터 새로 시행되는 제도다. 그동안 수소발전의 일환인 연료전지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이하 RPS)를 통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태양광, 풍력과 달리 연료비가 소요되고, 수소터빈, 암모니아 혼소 등 다양한 수소발전 기술들이 진입되는 상황 등을 고려해 수소발전 입찰시장을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 수소발전은 입찰시장을 통해 발전기술 간 경쟁을 촉진하고 발전단가 인하를 유도할 방침이다.


수소발전 입찰시장은 일반수소 발전시장과 청정수소 발전시장으로 구분되는데 올해는 일반수소 발전시장만 입찰이 시행된다. 입찰물량은 매년 1.3TWh(설비규모 200MW) 규모로 개질수소 및 부생수소도 참여가 가능하다.


청정수소 발전의 경우 올해 청정수소(LNG-수소, 석탄-암모니아 혼소발전 중심) 인증제를 마련한 뒤 내년 상반기에 입찰을 시행해 2030년까지 누적기준 총 13TWh 규모의 발전량을 구매할 계획이다.


한편, 기타 상세한 입찰내용은 전력거래소 홈페이지(www.kpx.or.kr)내 소식알림->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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