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장 박승호)는 지난 13일 한동대학교, 포항대학교와 ‘포항시 청년창업 보육센터’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을 했다.
시와 양 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경영인 육성 위해 올해 사업비 3억8,600만원을 투입, 기술창업과 지식창업, IT응용산업 분야 등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 등 성장 잠재력를 갖고 있는 청년 예비창업자를 지원한다.
사업목표는 청년창조기업 40개사 육성으로 잡고 있으며 지원대상은 만 20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예비창업자다.
지원대상에 해당하는 창업 희망자는 이달 말까지 참여 신청서를 주관기관인 한동대와 포항대에 접수, 대학별 창업심사위원회에서 심사·면접을 거쳐 예비창업자로 선정되면 창업공간과 구체적인 창업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
이어 주관기관에서는 예비창업자 20명씩 총 40명을 최종 선발해 600만원씩 창업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나머지 비용은 예비창업자가 부담하게 된다.
포항시 이경우 경제노동과장은 “청년창조기업 육성을 통해 미래 유망 CEO를 발굴하고 청년실업난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성과 분석을 통해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