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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12 12:37:12
  • 수정 2023-05-15 09: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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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기 확보된 소재·부품·공정·장비 등 3D프린팅 기술을 발전, 조선 등에 실증하고 3D프린팅 제조데이터를 축적·활용하는 디지털 전환 기술개발에 총 191억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2023년도 전자시스템산업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 과제의 일환으로 3D프린팅 융합실증 기술개발(2개) 과제와 3D프린팅 디지털전환기술개발(1개) 과제를 공고했다.


3D프린팅 융합실증 기술개발 과제는 기 확보된 소재·부품·공정·장비 등 3D프린팅 기술을 융합해 협력형 패키지 기술개발과 실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초내열 에너지 부품 제작 및 재생·수리를 위한 3D프린팅 복합 공정 실증기술 △운항 선박 내 유지보수 부품 자체 제조를 위한 3D프린팅 융합 실증기술 등이 추진된다.


크롬, 코발트, 몰리브덴, 텅스텐 등이 철과 융합된 초내열 합금은 항공·우주, 에너지, 방산 등 고부가가치 산업 부품에 적용이 확대되고 있으나 가격이 비싸고 절삭가공이 어렵기 때문에 소재 낭비가 덜하면서 자유로운 형상으로 제작할 수 있는 3D프린팅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3D프린팅은 재생·수리 분야에서 제조 유연성이 높아 해외 선진국에서는 초내열 에너지 부품 제작 및 재생·수리를 위해 3D프린팅 세부 기술들을 연계한 복합 공정 시스템을 개발해 산업에 적용 중이다.


이번 실증 기술개발 과제를 통해 초내열 합금 3D프린팅 기술 기반 에너지 부품 제작 및 재생·수리에 필요한 △에너지 부품 수요 맞춤형 금속소재 평가기술 개발 △적층 공정 기술 개발 △적층 공정 안정화 기술 등이 결합된 복합 시스템 개발 △부품 실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박 운항 중 부품 및 기자재의 손상 발생에 대비해 선박 내에 3D프린팅 장비, 소재 등을 탑재해 자체적으로 부품을 제조하는 적층제조 시스템 실증이 추진된다. 배 한척에는 적어도 여유 부품이 5천 종류 이상 탑재가 필요하고 부품 수급을 위해 육상 정박시 시간과 비용이 급증하기 때문에 미국 해군 등에서는 선박 내에 금속 3D프린터를 구축하고 실증 중이다.


이번 실증 기술개발 과제에서는 △소재 특성 기반 실사용 환경 고려 개량 부품 제조 공정 기술 개발 △선박 내 신속제조체계 구축을 위한 적층 설계 기술 개발 △진동보정을 위한 적층제조 장비 자세 안정화 장치 기술 개발 △선박 내 MRO부품 후가공 후 정밀도 검증 △선박 내 적층공정 실증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2개 실증 기술개발 과제는 30개월 이내로 추진되며 각각 총 33억원 이내의 정부지원금이 투입된다.


3D프린팅 디지털전환기술개발 과제는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하는 제조업의 디지털화·지능화를 위해 3D프린팅 제조 데이터의 형식과 구조를 분석해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 및 활용을 지원하는 3D프린팅 디지털 전환 플랫폼 기술개발을 목표로 한다.


플랫폼 구축을 통해 적층제조 부품 품질 뿐만 아니라, 제조 이력 및 재현성·신뢰성을 확보해 산업현장에서의 3D프린팅 활용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내 각 기관에서 생성된 3D프린팅 공정 및 품질 데이터를 연계하고 민간 제조 데이터도 포함시킨다.


이를 위해 △3D프린팅 소재·장비·공정·품질 데이터 플랫폼 기술개발 △3D프린팅 전주기 데이터 관리 기술개발 △3D프린팅 디지털 플랫폼 기반 실증 고도화 기술개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디지털 전환 과제는 54개월 이내로 추진되며 총 125억원 이내의 정부지원금이 투입된다.


과제 접수는 오는 6월7일 18시까지로 신청양식 및 자세한 사항은 산업기술R&D 정보포털사이트(itech.keit.re.kr)를 참조하면 된다. 선정평가 일정 및 절차 등은 전화(053-718-8588)나 이메일(ejshin0@keit.re.kr)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22년 3D프린팅 융합실증 기술개발 과제를 통해 △수요 맞춤형 우주항공·방산 타이타늄 특수부품 고속/유연 생산을 위한 열변형 저감 레이저 기반 금속 와이어 3D프린팅 기술개발(주관기관 케이피항공산업) △유해물질 방출 저감을 위한 친환경 CNF 복합 필라멘트 개발 및 3D프린팅 적용 융합 실증 기술 개발(주관기관 프로토텍) △준양산형 3D프린팅 기술의 자동화설비 구축을 통한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내장 부품 융합생산기술 개발(주관기관 캐리마) △초고경도 부품 성능 강화를 위한 DED 방식의 3D프린팅 융합 실증 기술(주관기관 디이엔티) 등 개발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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