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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4-21 15:10:48
  • 수정 2023-04-21 1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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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산 국립공원 내 분포된 구상나무 사진(초록색 부문)-2022년 구상나무 숲 조성 사업 아카이브의 영상 발췌 부분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이 유한킴벌리와 함께 멸종위기에 처한 구상나무 숲 조성 사업을 추진, 구상나무 보전 의미 전파에 나선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22일 지구의날을 맞아 유한킴벌리와 함께하는 구상나무 숲 조성 사업 아카이브를 한수정 유튜브, 인스타그램, 홈페이지 등 SNS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상나무(Koean Fir, Abies koreana)는 전 세계적으로 대한민국에서만 자라는 우리나라 특산식물로, 국내 구상나무 자생지가 사라질 경우 지구상 구상나무 자생지가 사라지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구상나무를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해 그 보전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아키이브는 다양한 자료들을 디지털화해 한데 모아 관리 할 뿐만이 아니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모아둔 파일을 말한다.


한수정은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구상나무 자생지가 급격히 줄어드는 가운데 유한킴벌리와 함께 21년부터 구상나무 보전 ESG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 3년 차를 맞이해 22일 공개될 영상에는 지난해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의 협조를 받아 수행한 △한라산 구상나무 자생지 모습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유한킴벌리 한라산 구상나무 종자 공동 수집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이루어지는 구상나무 양묘 등 사업 추진 과정 등이 담겨있다.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되는 구상나무 숲 조성 사업의 주요 활동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내 구상나무 숲(현지외 보전원) 조성 △구상나무 종자의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Seed Vault) 저장 △멸종위기 고산침엽수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전시회 개최 등으로, 구상나무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드볼트란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및 전쟁, 핵폭발 등 전 지구적 재난으로부터 식물유전자원을 보전하기 위해 설립된 세계 유일 야생식물종자 영구저장시설을 말한다.


류광수 이사장은 “국내 대표 ESG경영 추진 기업인 유한킴벌리와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을 함께 추진하는 것은 큰 의미”라며, “2023년도 지구의날을 맞이하여 멸종위기 구상나무 보전의 의미를 알리게 되었지만, 사업이 완수되는 2030년에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건강하게 뿌리 내린 구상나무 숲을 소개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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