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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11 1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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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줄 左로부터)민계식 현대중공업 회장, 드 샬렌다 (PA de Chalendar) 생고방 회장, 쟝 피에르 플로리스(Jean-Pierre Floris) 생고방 사장 등이 지난 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박막태양전지 합작법인 설립 조인식에서 계약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左로부터)민계식 현대중공업 회장, 드 샬렌다 (PA de Chalendar) 생고방 회장, 쟝 피에르 플로리스(Jean-Pierre Floris) 생고방 사장 등이 지난 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박막태양전지 합작법인 설립 조인식에서 계약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우리나라 최대 박막태양전지 공장을 설립하고 차세대 시장 선점에 본격 나선다.

현대중공업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8일 프랑스 파리 생고방그룹(Saint-Gobain) 본사에서 민계식 현대중공업 회장, 드 샬렌다(PA de Chalendar) 생고방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막태양전지 공장 설립을 위한 계약 서명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 공장은 현대중공업과 세계 최대 유리·건축자재 업체인 프랑스 생고방그룹이 50대 50으로 총 2,200억원을 투자해 설립하는 합작법인으로 국내 외국인 투자지역에 오는 12월 건설에 착수, 2012년 상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100MW 규모의 박막태양전지(CIGS)를 생산하게 되며, 현대중공업은 2015년까지 생산 규모를 연간 400MW까지 확대해 이 분야 세계 5위권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생고방그룹은 30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효율이 높은 박막태양전지를 양산 중인 기업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협력을 통해 초기 단계에 있는 국내 박막전지 분야의 양산시기를 앞당기고 차세대 태양광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결정형과 박막형 태양전지를 모두 양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또한 회사는 폴리실리콘부터 태양전지, 모듈, 발전시스템까지 공급하는 태양광 일괄생산체제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갖추고 있다.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회장이자 한국태양광산업협회장을 맡고 있는 민계식 회장은 이날 “현대중공업이 최근 세계 최대 태양광 발전소를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에는 국내 박막태양전지 시대를 본격 개막함으로써 우리나라 태양광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며 “이제는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를 주도하는 태양광 업체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장분석기관 디스플레이뱅크, 유럽태양광산업협회(EPIA)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박막태양전지는 결정형에 비해 제조원가가 적고 미관이 뛰어나 향후 태양광 시장을 주도할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09년 전 세계 태양전지 총 생산량 9.6GW 중 박막태양전지는 1.9GW로 약 20%를 차지했으며, 2010년 2.8GW, 2013년 5.0GW, 2015년 9.3GW, 2017년 17.7GW으로 연 평균 37% 급성장, 시장점유율은 약 4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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