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3-03-30 14:59:41
기사수정

▲ 12인치(300㎜) 팹 생산 능력

2026년 12인치(300㎜) 팹(반도체 생산공장)의 생산 능력이 메모리, 로직, 전력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월 960만장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우리나라의 점유율은 지난해 대비 2% 하락한 23%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의 12인치(300㎜) 팹 전망 보고서를 28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는 메모리·로직(시스템) 반도체에 대한 수요 약화로 성장세가 둔화하지만 이후 2026년까지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까지 300㎜ 팹 생산능력을 확장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칩 메이커는 △글로벌파운드리 △후아홍 △인피니온 △인텔 △키옥시아 △마이크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MIC △ST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TSMC △UMC 등이다. 이 기업들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82개의 새로운 생산 시설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국은 미국의 수출 통제 속에서 첨단 노드의 12인치(300㎜) 전공정 팹 생산능력을 확장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투자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생산능력 점유율은 2022년 22%에서 2026년 25%까지 확장돼 월 웨이퍼 240만장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메모리 시장의 수요 부진으로 점유율이 2022년 25%에서 2026년 23%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은 같은기간 동안 22%에서 21%로 소폭 하락하면서 3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도 지난해 13%에서 2026년에는 12%로 소폭하락 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북미, 유럽·중동지역은 차량용 반도체 부문의 강력한 수요와 각 지역 정부 투자로 2022년에서 2026년까지 12인치(300㎜) 팹 생산능력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지역은 같은기간 동안 0.2% 상승한 9%, 유럽 및 중동은 6%에서 7%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남아시아는 4%의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아날로그·전력 반도체 부문은 연평균 성장률이 30%로 다른 부문보다 큰 폭의 성장세가 전망된다. 그 뒤로는 △파운드리(12%) △광학 반도체(6%) △메모리(4%) 부문이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짓 마노차 SEMI 최고경영자(CEO)는 “시장의 지속적인 수요에 응하기 위해 300㎜ 팹 생산능력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파운드리와 메모리 및 전력 반도체 부문이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5304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