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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30 15: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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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지의 트럭



고려아연이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시스템 전문기업 아모지와 암모니아 분해 핵심기술 협력에 나선다.


고려아연은 미국 암모니아 크래킹 전문 기술기업 아모지(Amogy)에 미화 3천만달러(약 390억원)을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호주에서 직접 생산하여 국내로 들여올 그린 암모니아를 수소로 변환할 핵심기술을 가진 아모지와 전략 제휴를 할 수 있게 됐다.


고려아연은 2022년 ‘트로이카 드라이브’ 신성장 동력 발표 이후 눈에 띄는 행보를 거듭하며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 투자는 고려아연의 수소 밸류체인 중 ‘대륙간 운송’ 부문에 필요 기술을 갖추게 됐다.


고려아연은 호주내 자회사인 아크에너지와 국내 및 호주 내 아모지의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시스템에 대한 그린 암모니아 공급망 선점에 뜻을 모아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투자의향서(LOI)를 통해 향후 10년간 호주내에서 그린 암모니아 공급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사업을 가속화한다.


고려아연은 호주 자회사를 통해 125MW규모 태양광 설비를 확보했다. 또 호주에서 재생에너지 인프라 투자를 바탕으로 2030년 이전까지 그린수소 및 그린 암모니아 대량 생산을 계획, 호주 생산 액화 암모니아를 국내에 공급해 향후 한국 내 그린 암모니아·수소의 주요 판매를 목표로 한다.


아모지는 지난해 5월 100kW급 암모니아 연료 기반의 트랙터에 이어 지난 1월에는 300kW급 대형트럭까지도 암모니아 기반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구동한 바 있다. 또 해상 운송을 포함한 모든 운송 분야에 암모니아를 동력으로 변환 사용하도록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 예정이며 올해 말 암모니아를 연료로 하는 배기가스가 없는 예인선을 세계 최초로 시험운행할 계획이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호주에서 생산된 그린 암모니아를 국내에서 활용할 핵심기술을 이번 투자로 확보하게 되어 고려아연의 수소 밸류체인을 빠르게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우성훈 아모지 대표는 “2024년 첫 상용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개발 및 설비 투자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며, 고려아연의 '트로이카 드라이브' 실현을 앞당기는 핵심 파트너사로 동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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