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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28 1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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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에너지솔루션 북미 생산 네트워크 지도



LG에너지솔루션이 고객 수요 대응을 위해 기존 대비 투자를 확대해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시장에서 대규모 투자를 통한 우위 선점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릭(Queen Creek)에 7조 2000억원을 투자해 신규 원통형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LFP 배터리 공장을 건설한다고 28일 밝혔다. 총 생산능력은 43GWh로 북미 지역에 위치한 글로벌 배터리 독자 생산공장 중 사상 최대 규모다.


LG에너지솔루션은 24일 이사회를 통해 애리조나 원통형 배터리 독자 생산공장 건설을 재개하고, 투자금액 및 생산규모를 각각 4조2000억 원, 27GWh로 대폭 확대한다.


또 같은 부지 내에 3조 원을 별도 투자해 총 16GWh 규모의 ESS LFP 배터리 생산공장을 건설한다. ESS 전용 배터리 생산공장을 짓는 것은 글로벌 배터리 업체 중 처음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에 따라 북미 내 고품질·고성능 배터리의 안정적 공급에 대한 요청이 증가해 기존 투자를 대폭 확대해 고객 및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신규 원통형 배터리 전용 생산공장은 올해 착공을 시작해 2025년 완공 및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력 모델인 2170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며 미국 주요 전기차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국내 배터리 업체 중 북미 지역 내 원통형 배터리 전용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것은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이다. 해당 공장은 연 평균 27GWh의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며 이는 고성능 순수 전기차 35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또 글로벌 배터리 업체 중 처음으로 ESS 전용 배터리 생산 공장도 건설한다. 총 3조 원을 투자해 총 16GWh 규모로 건설되는 이 공장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독자 개발한 파우치형 LFP 배터리가 생산된다. 올해 착공을 시작, 2026년 양산이 목표다.


LG에너지솔루션이 생산할 ESS 전용 LFP 배터리 및 시스템은 에너지 밀도, SOC(State Of Charge) 정밀도 등의 면에서 경쟁사 대비 강점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현지 생산으로 물류, 관세 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가격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권영수 부회장은 “애리조나 독자공장 건설이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전기차 및 ESS 시장을 확실하게 선점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글로벌 생산 역량과 독보적인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 최고의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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