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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28 15: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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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구간 및 노선개요도



부산시가 2030년까지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를 추진해 지하로 이동하는 고속의 저탄소 친환경 수소 철도 차량 도입에 나선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심각한 교통난 해소와 가덕신공항 건설 등 접근성 확충, 2030 부산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사업(BuTX)’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2월 사전타당성 용역 착수 결과, 본 노선 총연장은 47.9km, 정거장 6개소(가덕도신공항∼명지∼하단∼북항∼센텀∼오시리아), 추정사업비 2조5,860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1일 수송인원 11.3만 명으로, 경제적 비용편익(B/C)은 0.88, 종합평가(AHP)는 0.722로 사업 타당성이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BuTX가 개통되면 가덕신공항에서 북항까지 15분, 오시리아까지 26분 만에 이동할 수 있는 것으로 검토돼 교통난 및 공항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에 따라 올해 3월 사업화 전략 용역을 착수한다. 사업화 전략 용역에서는 주민 편의성 개선 및 지역발전을 위해 6개 정거장의 복합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본 노선의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재정 또는 민자 개발 등 구체적 사업추진 방향을 검토한다.


부산시는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사업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효율적인 최적의 사업추진 방안을 마련, 올해까지 정부와 사업추진방안을 협의한다. 또 가덕도 신공항 개항시기가 2029년 말로 앞당겨진 만큼 BuTX 건설사업도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시점에 맞춰 개통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지난해 11월 착수한 ‘2030부산엑스포 동남권 신교통수단 등 교통체계 효율화 용역’을 통해 동남권 핵심 거점인 가덕신공항 및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를 연계해 BuTX를 동남권으로 확대 추진한다. 시는 올해 말 타당성 검증 노선을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는 부산 도심의 심각한 교통문제 해소는 물론 가덕신공항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이라며, “국내 최초로 수소 철도차량 기술을 도입한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사업추진을 통해 시가 목표로 하는 친환경 수소 첨단도시로 도약, 15분 생활권 도시로 나아가는 소중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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