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10-09 10:10:31
기사수정

▲ ▲이건창호가 개발한 세계 최고 단열 진공유리. ▲이건창호가 개발한 세계 최고 단열 진공유리

이건창호(대표 박승준)는 기존 단열유리보다 단열성능이 3배 우수한 진공유리를 개발완료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진공유리는 유리 사이를 진공상태로 유지해 전도, 대류, 복사에 의한 열손실을 최소화하고 단열성과 방음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이건창호가 개발한 진공유리의 단열성능은 0.54 w/m2K(열관류율)로 대표적인 단열유리인 로이유리(1.7 w/m2K)보다 3배 이상, 기존의 진공유리((1.1w/m2K)보다는 2배 뛰어난 제품이다. 회사측은 현재 복층 유리로 제작 할 수 있는 유리의 단열 성능 중 세계 최고의 성능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시험 결과에 따르면 이건창호가 개발한 진공유리를 기반으로 3중 유리를 제작할 경우 열관류율(w/m2K)이 0.4~0.45로 일반 단열벽체와 비슷한 성능(0.4 w/m2K)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겨울철 난방비의 60% 이상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박성덕 이건창호 기술연구소장은 “2008년부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대림산업, 에피온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된 자사의 진공유리는 2장의 유리를 접합한 후 유리에 구멍을 뚫어 진공펌프로 공기를 빼는 기존 제조방식과는 달리 진공 상태의 환경에서 두 장의 유리를 접합해 진공유리를 제작하는 새로운 방식을 사용, 높은 진공도를 확보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단열성과 방음성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정부의 그린홈 정책에 따라 올 6월에 개정 고시된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서 단열 기준이 더욱 강화됨으로써 향후 자사의 진공유리의 수요와 매출은 현저히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공유리를 포함한 건축용 단열 복층 유리의 시장 규모는 현재 2,500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며 오는 2015년에는 약 8,000억원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529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