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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10 09:31:55
  • 수정 2023-04-07 13: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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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로 社 탄소중립·ESG 혁신 제공”




IoT·AI·클라우드 등 자체 기술 확보, 社 효율성·경제성 향상

탄소 관리 솔루션 확대, CCUS·배출권거래 등 활성화 기여




■울랄라랩은 2011년에 설립돼 12년간 제조, 에너지, 농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을 이뤄냈다 들었다. 울랄라랩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울랄라랩은 다수의 현장 경험과 솔루션 제공을 바탕으로 산업용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어플리케이션을 자체 개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해 제조, 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우리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술의 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고 있다. 차세대 산업혁명의 도래로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을 활용한 제조 혁신을 통해 경제적, 사회적 가치 발생뿐만이 아니라 일자리 창출, 기후변화 대응 등을 확보하고자 하고 있다. 이에 기업들은 기존 데이터 뿐만이 아니라 새롭게 생기는 방대한 양의 다양한 데이터를 처리하는데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울랄라랩은 이런 기업들에게 산업용 IoT 디바이스와 센서, 데이터 연동, 실시간 모니터링 및 시각화, 빅데이터 저장 및 분석, 머신러닝 등 자사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종류와 형태에 상관없이 모든 데이터들을 수집, 저장, 분석,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기업들이 효율적인 생산, ESG 경영,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울랄라랩은 ‘행복한 기술, 디지털 속 클래식, 땀의 가치 실현’이라는 3가지 페르소나를 중점으로 각 공정별 의사 결정이 빠르게 진행되어야 하는 생산·제조 현장을 시작으로 에너지, 환경 등 더 넓은 산업군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해가고 있다.



■울랄라랩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스타트업들은 창업 이후 3~5년 내에 자금조달 등에 대한 어려움과 성장 한계로 도산 위기에 처하는 데스 밸리(Death Valley, 죽음의 계곡)를 겪기도 하고, 최근에는 투자 시장의 위축으로 자금난에 더욱 시달리며 인력 감축에 나서거나 심하게는 문은 닫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


울랄라랩은 10년 넘게 연구개발(R&D)을 통해 내실을 견고히 하는데 힘써 왔다. 연구개발에 필요한 투자를 받고, 개발부 70%, 경력 5년 이상의 R&D 인력 94%로 구성해 기술 개발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딥러닝. 클라우드 등의 기술을 자체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이러한 기술을 탑재한 울랄라랩의 솔루션은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빠른 시간 내에 처리 및 판단을 통한 기준을 제시해 돌발 상황에서도 적절하고 빠른 대처가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모니터링 솔루션을 기본으로 설비관리, 특정 품목 누출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확대가 가능해 기업이 원하는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 울랄라랩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반도체, 기계, 식품 등 다양한 대기업 및 중견, 중소기업들의 국내 공장과 해외 공장 약 120여 곳에 솔루션을 제공했다.


특히 울랄라랩의 대표 기술인 클라우드 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배치, 운영하는 ‘데이터레이크(DataLake) 기술’은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그 해 큰 사업성과와 발전을 보인 파트너에게 수여하는 ‘Rising Star Software Partner of the Year’상을 지난해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울랄라랩은 미국 머신러닝 알고리즘 특허와 기술역량 우수기업 T3, ISO9000 인증 등 다양한 기술 및 기업에 대한 국내외 인증과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제조공장 뿐만이아니라 에너지·환경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까닭은


디지털 전환은 과거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로 변화하는 것과 기존의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기술을 경영 활동 모든 영역에 적용해 전통적인 업무 방식을 바꿔 기업 운영의 디지털화와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것이다. 즉,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생산성 증대, 운영 효율성 향상, 제품 성능 최적화, 안전성 확보 등을 넘어 기존 경험에 의존하던 의사결정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영역의 데이터를 수집, 통합, 분석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안 마련으로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기업 경쟁력 개선 및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전세계적으로 기후 및 환경 변화에 따른 위기로 탄소중립 실현과 함께 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가 중요해 지면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이에 환경 등에 대한 규제가 점점 강화 되면서 여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확한 근거와 기준 마련이 필요해 졌다. 이제 기업들은 탄소 저감 활동을 하지 않으면 수출이 곤란한 상황에 직면해 있고, 에너지 및 탄소를 저감해서 크레딧을 확보, 판매함으로써 수익을 낼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탄소 데이터를 측정하고 분석하고 관리해 객관적인 근거를 마련,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언택트 및 온택트 문화가 생기고, 기후위기를 경험하면서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세계 각국에서는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제 디지털 전환 패러다임은 산업 전반에 걸쳐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자리잡아가고 있기 때문에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



■탄소중립의 핵심 기술인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분야에도 디지털 전환 시, 어떠한 효과가 있나


▲ CCS 모니터링 패키지

세계 각국을 포함해 우리나라도 2030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 중 CCUS를 활용해 전체 감축량의 약 10%에 해당하는 막대한 양을 감축하려고 한다. 하지만 CCUS는 초기 높은 비용 부담과 수익구조 부족 등으로 경제성을 확보하기 힘들어 온실가스 감축 기술 중에서 상대적으로 비싼 수단에 속해, 사업화되기 어려운 실정이다.


하지만 CCUS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IT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CCUS 사업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 한다면 충분히 사업성을 높일 수 있다. 우선, 디지털 전환을 통한 탄소 포집·저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탄소 누출 여부 등을 모니터링해 탄소 포집·저장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으며, 데이터 모니터링을 통한 원격 관리로 현장 관리의 효율성 향상시킬 수 있다.




■울랄라랩이 미국에 디지털오일필드(DOF) 지능형 탄소 관리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고, 이를 활용해 탄소 배출권을 확보 할 수 있다 들었다


울랄라랩은 미국 유전 DX 시장에 진출해 실시간 지능형 유전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DOF(Digital Oil Field) 서비스는 유가스전에 설치된 각종 센서를 통해 얻어진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가동 현황을 원거리에 있는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간편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울랄라랩의 IoT 디바이스 ‘Wicon(위콘)’과 데이터레이크 플랫폼 ‘Wim-X(윔엑스)’는 높은 기온과 일교차를 견디고, 편도 5시간 이상의 원거리에서 안정적이며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전송해 실무자의 편의성과 불필요한 이동 비용 및 시간을 절감해 현장에 최적화되고 효율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이산화탄소(CO₂) 등 환경 물성 관련 센서와 연동해 유가스전 현장에서 배출되는 탄소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어 탄소 배출량 최소화 운영 전략 수립과 최근 세계적으로 요구되는 탄소 배출의 전과정평가(LCA)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전세계 주요국들은 기업들이 배출하는 탄소량을 측정해 탄소비용을 부담하도록 탄소가격을 부여해 배출량 감축을 유도하는 탄소배출권거래제(ETS), 탄소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탄소배출권거래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기업별로 할당된 탄소 배출량 보다 적게 배출하면 남은 할당량을 팔아 이윤을 취득할 수 있다.


울랄라랩은 IoT 기술을 활용해 탄소배출량을 측정하는데 중점을 두고, 탄소배출 측정만으로도 소량의 탄소배출권을 부여받을 수 있도록 민관과 함께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IoT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통한 탄소 배출량 측정은 시설 투자 부담이 없고,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1시간이면 설치가 가능해 적용이 용이하고 확장성이 우수해 기업들의 경제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다.


▲ 유전 내 탄소ZERO 패키지



▲ 울랄라랩 직원들이 미국 유가스전 운영 업체에 관리·효율 패키지 솔루션을 제공 후, 데이터들을 확인하고 있다.



■앞으로의 사업 계획과 목표가 궁금하다


올해 울랄라랩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미국 등의 디지털오일필드 시장을 대상으로 지능형 탄소 관리 솔루션을 확장 공급하는 것이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오일가스 시장에서도 국제 사회의 환경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적절한 대응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울랄라랩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21년부터 미국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텍사스주 내 10개 유전에 솔루션을 공급했다. 이를 통해 가스 업체의 유전 방문빈도 65%가 감소했으며, 기존 계측기 및 센서 호환과 함께 가동률 30% 증가, 투자 리포팅 업무가 80% 감소해 운영의 효율성과 최적화를 제공했다. 올해는 300개, 2024년에는 2,500개 이상, 2025년에는 2만 여개의 유전에 솔루션 공급을 목표로 스케일 업(Scale-UP)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에서도 지능형 탄소 관리 솔루션과 더불어 △탄소배출권거래 △ 환경모니터링 △환경 오염·유해 물질(메탄가스, 기름, 이산화탄소, 황화수소 등) 관리 패키지 등 탄소중립과 ESG 경영을 위한 시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솔루션 공급할 계획이다.


▲ 미국 유가스전에 울랄래랩의 솔루션을 설치 후, 유가스전 운영 기업 관계자 및 울랄라랩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左 2번째 이상훈 울랄라랩 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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