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사장 직무대행 이윤영)과 힘을 모은다.
중소기업중앙회은 한국국제협력단과 중소기업 해외 공적개발원조(ODA)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이윤영 국제협력단 이사장 직무대행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과 상생협력을 위해 △중소기업 해외진출 관련 정보·데이터 공유 △중소기업 동반성장 상호협력 △상호 홍보협력 및 공동사업 활성화 △국내외 조직 및 네트워크 공유에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우수한 기술과 잠재력을 가진 우리 중소기업이 국제사회와 연대할 수 있는 국제개발협력에 동참하면 좋겠다”며,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ODA시장에 활발히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윤영 KOICA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OICA의 개발협력 경험과 중기중앙회의 네트워크가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중소기업이 해외ODA 조달시장에 적극 참여해 해외 진출이 확대되고, 협력국가의 경제사회도 발전해 동반성장하는 상생협력이 이뤄질 것이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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