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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23 1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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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右)이 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 CEO와 면담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탄소섬유·PPS(폴리페닐렌설파이드) 분야 세계 1위 종합 화학기업인 도레이에 우주항공, 미래 모빌리티의 필수 소재인 고성능 탄소섬유의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도레이社의 닛카쿠 아키히로 CEO를 만나 대한(對韓) 투자협력 확대 방안을 22일 논의했다고 밝혔다.


도레이는 2016년 전북 군산에 내열성·내구성이 우수한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자동차부품(엔진, 전기차 모터 등), 전기전자부품 등에 활용되는 PPS의 수지 원료 생산부터 중합, 컴파운드(복합소재)에 이르는 종합 생산체제를 구축했으며, 올해 초 5천만불 이상의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이창양 장관은 전기차 수요 확대, 전기·전자부품 소형화 등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PPS수지 관련 생산공장 증설을 결정한 도레이에 감사를 표하고, 동 투자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이 장관은 고강도·고탄성 등 우수한 물성을 토대로 우주항공·방산 등에 활용되어 전략물자에 해당하는 T-800급 이상(인장강도 5.5GPa이상)의 고성능 탄소섬유 생산과 관련한 대한(對韓) 투자 확대를 요청하였다.


이에 도레이 측은 세계 1위의 탄소섬유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의 풍력, 수소차,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UAM) 등의 시장 확대에 발맞춰, 각 분야의 핵심소재인 고성능 탄소섬유복합재사업의 대한 투자 확대를 적극 고려하겠다고 답하며 한국 정부와 이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고성능 탄소섬유는 강도가 철보다 10배 이상 높으면서도 무게가 가벼워 우주항공·방산·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필수적인 소재로 꼽히고 있어, 투자가 확대되는 경우 동 분야 국내 공급망 안정화와 기술 고도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산업부는 도레이의 탄소복합재 등 첨단소재 분야 투자 유치와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계획을 논의해 나가는 한편, 세제 개편과 규제혁신, 첨단산업 분야 외국인투자 인센티브 확대 등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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