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3-02-22 15:18:05
기사수정


▲ 2023년 1월 Global Monthly EV & Battery Shipment Forecasting, SNE리서치



지난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이 전년대비 45% 성장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사용량 1위를 차지했다.


SNE리서치는 2022년 1~12월 판매된 중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이 약 219.3GWh로 전년대비 약 45.2% 성장했다고 최근 밝혔다.


SNE의 Tracker를 기반으로 예측한 Global Monthly EV & Battery Shipment Forecasting에 따르면 2023년 배터리 사용량 은 약 310GWh 수준으로 전망됐다.


업체별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1위를 유지했고, 국내 3사의 점유율은 53.4%로 SK-On과 삼성SDI도 Top 5안에 안착했다. SK-On은 27.8GWh로 전년 대비 65.2% 성장하며 점유율이 1.6%p 상승했다. 삼성SDI는 24.0GWh로 전년 대비 70.1% 성장하며 점유율이 1.6%p 상승하며 5위를 유지했다.


국내 3사 모두 전년 대비 배터리 사용량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로 증가한 모습을 보였지만, 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2.2%p 하락한 53.4%를 기록했다. 국내 3사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 탑재 모델들의 판매 호조가 주 요인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 Model 3/Y, 폭스바겐 ID.3/4, 포드 Mustang Mach-E의 판매량 증가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SK-On은 현대 IONIQ5/6, 기아 EV6의 글로벌 시장의 뜨거운 인기에 따라 고성장세를 보였다. 삼성SDI는 BMW i4, iX, 아우디 E-Tron 라인업, 피아트 500 등의 판매로 성장세를 나타냈다.


일본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장률을 보이며 시장 점유율 또한 전년대비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대표적인 일본 업체로 Panasonic은 전년 대비 5.1% 성장, 점유율은 6.5% 감소하였다. Panasonic의 경우 테슬라의 주 배터리 공급사 중 하나로 북미 시장의 테슬라 차량의 판매량 증가와 TOYOTA의 BZ4X의 판매량 증가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


중국계 CATL은 非중국 시장에서도 131.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48.8GWh로 2위에 올랐다. CATL을 비롯한 몇몇 중국 업체들은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CATL은 테슬라 Model 3(중국산 유럽, 북미, 아시아 수출 물량)를 비롯하여 푸조 e-208/2008, MG ZS 등의 판매량 증가로 비중국 시장에서 2위를 기록했다. Top 10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Farasis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높은 Mercedes의 유럽 향 EQ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2022년 폭발적인 성장을 하였으며 2023년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관계자는 “최근 미 IRA 시행에도 CATL과 Farasis, Sunwoda, BYD와 같은 중국 업체들이 성장세를 보여 한국계 3사와의 시장 점유율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5255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