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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13 11: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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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 조감도




경주시(시장 주낙영)가 탄소소재의 재활용 및 제품화를 위한 거점기관 건립을 통해 탄소소재 부품 산업 기반 조성에 나선다.


경주시는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내 조성될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를 13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0년 4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19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연면적 2,237㎡ 규모(지상 2층)로 건립한다. 준공은 올 12월 예정이다.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는 친환경 미래자동차 소재인 탄소복합재의 재활용 기술을 연구하고 재제조 기술 상용화를 지원하는 곳이다.


특히 재활용 탄소섬유를 이용한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성형 시스템 외 장비 13종을 도입해 탄소 소재 재활용과 자원화, 제품화 등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기술개발을 통한 기업지원에 주력할 방침이다.


△탄소소재 리사이클링 원천기술 확보 △기업 품질 고도화 기술지원 △전문 인력양성 및 인프라 기반 기술교육 △항공기 및 자동차 분야의 고성능 복합재 부품 폐기물 처리 △탄소복합재 개발 핵심 중소기업 육성 등을 통해 탄소 소재 부품산업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그간 탄소복합재는 저중량, 고강도 특징을 가진 강화플라스틱 계열의 신소재로 항공, 자동차, 풍력발전기 블레이드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나 공급 부족과 생산단가 향상으로 재활용 연구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탄소복합재를 ‘제2의 철강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2030년까지 총 185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기술개발 투자, 탄소복합재 활용 촉진 등을 통해 2030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세계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에 경주시도 국내·외 전문기관과 기술교류를 통해 기술개발 단계부터 탄소소재 제품화까지의 One-Stop 지원을 통해 기업들과 함께 세계적인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미래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탄소섬유의 성장성에 정부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라며 “리사이클링 센터 착공과 오는 4월 준공되는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와 함께 연계해 미래차 시장에 우위를 선점하는 등 첨단 신성장산업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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