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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02 17:13:51
  • 수정 2023-02-06 14: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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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 인더스트리얼은 전력 반도체, 무선통신(RF) 반도체 등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초고순도 SiC 분말을 국산화했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기업 ㈜케이씨(KC)의 계열사인 KC 인더스트리얼이 반도체, 전기차 등 첨단산업에 필요한 핵심 소재 공급 능력을 선보였다.

KC 인더스트리얼(대표 이한기)은 2월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반도체 전문 전시회인 ‘세미콘 코리아 2023’에서 ㈜케이씨의 계열사와 함께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그룹의 수출입 무역 및 오퍼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KC 인더스트리얼은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외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등 산업에 공급 중인 △헬륨 △특수가스 △초고순도 탄화규소(SiC) 분말 등 소재와 함께 △공장 자동화 솔루션 △화학물질 및 용기 등 장비 사업을 소개했다.


헬륨(He)은 공기보다 가벼운 비활성 기체로 화학적으로 안정돼 있고 절대 영도(-273 ℃)에 가까운 약 -270℃의 낮은 끓는점을 갖고 있어 반도체, 의료(MRI), 우주항공 등 다양한 산업에 널리 사용된다. 헬륨 생산은 특정한 천연가스의 채굴 중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미국과 카타르가 전체의 약 90%를 공급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KC 인더스트리얼은 미국과 카타르에서 헬륨을 수입해 반도체, 제조업, 의료 등에서 필요로 하는 고순도(6N·5N·4N) 헬륨, 액체 헬륨 등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광케이블, 열처리 공정에서 사용되는 중수소(D2:Deuterium) △반도체 클리닝 공정용 CIF3(불소화염소) △반도체 식각용 분위기 가스로 사용되는 CO(일산화탄소) 등 특수가스와 함께 질소, 알곤 등 산업가스도 공급하고 있다.


KC 인더스트리얼은 전력반도체, 무선통신(RF) 반도체 등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초고순도 SiC 분말을 국산화해 차세대 먹거리 아이템으로 육성하고 있다. SiC는 고경도, 고강도, 초고온 융점 등 특성이 뛰어난 소재로 현재 반도체 기판 소재로 사용 중인 실리콘(Si)보다 열 전도도가 3배 높고 절연파괴 강도는 10배나 크기 때문에 고온과 고전압을 견뎌야하는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에 필요한 전력반도체 기판 소재로 수요가 늘고 있다.


KC 인더스트리얼은 성능과 품질이 우수한 6N급(99.9999%) 초고순도 β-SiC 분말을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450마이크론(um)~10mm 크기의 분말을 맞춤형으로 공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아직 SiC 전력반도체 시장이 개화하지 못하다보니 해외 수출 비중이 높지만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5G 통신 시장 확대에 발맞춰 국내에서도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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