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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01 17: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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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실트론이 구미에 실리콘웨이퍼 신규 공장 구축에 1조2,360억원을 투자하고 300mm 웨이퍼 시장의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도약한다.


SK 실트론은 1일 경북 구미 공장에서 실리콘 웨이퍼 공장 증설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최태원 SK 그룹 회장, 장용호 SK 실트론 사장, 구자근 의원, 김영식 의원 등이 참석했다.


반도체 소재 전문기업 SK 실트론의 주력 제품인 실리콘 웨이퍼는 반도체 회로가 새겨지는 기본 판 역할을 하는 반도체 핵심 소재다. SK 실트론을 포함 전 세계 5개 기업이 세계시장의 95%를 점유하고 있을 정도로 선제적 투자와 기술확보 없이는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이다. SK 실트론은 2021년 기준으로 18%의 시장점유율로 세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SK 실트론은 구미 3공단에 실리콘웨이퍼 신규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2024년부터 2026년가지 1조2,360억원을 투자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경북도와 구미시는 원활한 투자이행을 위한 관련 인허가 지원을 약속했다. 


SK 실트론은 이번 신규투자를 통해 2026년까지 300mm 웨이퍼 시장의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또한 반도체 소재 국산화 및 소부장 공급망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약 1천명 이상의 직접고용 신규 창출을 통해 구미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반도체 소재 국산화를 통한 공급망 확보를 위해 관련 R&D를 지원해왔으며, 이에 힘입어 SK 실트론은 차세대 웨이퍼(EPI 웨이퍼 등) 기술개발 특허 등 성과를 거뒀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실리콘 웨이퍼 수출액은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금번 투자가 반도체 소부장 수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협약식 참석자들은 SK 실트론의 실리콘 웨이퍼 생산시설과 신규투자 부지를 시찰하고, 초순수 실증플랜트 구축현장을 찾았다. SK 실트론은 그간 일본, 프랑스 등에 의존해왔던 초순수 국산화를 위해 2021년부터 환경부·수자원공사 등과 협력하여 초순수 실증플랜트 건설을 추진 중으로, 올해 첫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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