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원장 장원철)는 지역 중소벤처기업 13개사와 일본 동경에서 개최한 ‘2010벤처테크노 도쿄상담회’에서 도어락 전문기업 (주)씨엔(대표 정지일)이 일본 이로쿠(IROKU CO.LTD)와 216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4일 밝혔다.
충남TP와 충남도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일본 도쿄 지역 및 인터콘티넨탈 도쿄베이호텔에서 개최한 이번 상담회에서 68명의 일본 바이어가 방문해 모두 92건의 상담 실적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지난 6월 열린 오사카상담회에서 수출계약에 성공한 (주)씨디디스플레이에 이어 ASP반도체(주), (주)화이버옵틱코리아, (주)디바이스이엔지 등 LED,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들도 이번 상담회를 통해 일본시장 진출을 타진했다.
충남TP는 앞으로도 충남도와 함께 도내 기술기반 벤처기업과 디스플레이, 반도체 부품, 자동차 부품 등 경쟁력을 갖춘 유망벤처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장원철 원장은 “최근 LED, 디스플레이, 반도체부품 등을 중심으로 일본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가격보다는 품질과 신뢰를 중요시 하는 일본 바이어의 특성을 감안해 향후 지속적인 교신과 단계별 시장개척활동을 통해 현지 파트너 발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TP는 올해 네 번째 해외시장개척 사업인 ‘2010 벤처테크노 북미상담회’를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미국 LA 와 라스베가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