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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1-20 13:16:06
  • 수정 2023-01-20 13: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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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가 준비해 온 ‘초고속 이동수단 하이퍼튜브 기술개발사업’이 재도전 끝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돼 차세대 교통수단의 기술을 선점하고 또 하나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다부처 협업사업으로 추진하는‘초고속 이동수단 하이퍼튜브 기술개발사업’이 2022년 제4차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캡슐 차량이 진공에 가까운 관을 오가는 하이퍼튜브는 미래형 차세대 초고속 이동교통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다.  최고 시속 1,200㎞까지 주행 가능해 서울에서 부산을 20분대에 주파할 수 있어 꿈의 수송수단으로 불린다.


또한 하이퍼튜브는 항공기의 속도와 열차의 도심 접근성을 동시에 충족시킬수 있다. 공기저항이 거의 없는 아진공(0.001기압) 상태의 튜브안에서 자기력으로 차량을 추진·부상시키는 방식으로 운용하며 미국 등 주요국에서 기술선점을 위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초고속 이동수단 하이퍼튜브 기술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1조 1천억 원 중 1단계로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간 총사업비 3,377억 원을 투자해 새만금 농생명용지(1~3공구)에서 하이퍼튜브 구현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과 시작품(2km) 구축을 통한 안전성 확보, 성능 검증을 추진한다.


1단계 핵심기술개발사업이 마무리 되면 2단계로 2031년부터 2037년까지 7년간 7,89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2km 시험선로 구축을 통한 상용화 연구 등 후속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연구개발(R&D)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이 최종 확정되면, 사업단 및 운영위원회 구성을 거쳐 2025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하이퍼튜브 기술개발사업의 연구개발(R&D)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으로 2023년을 성공적으로 출발하게 됐다. 하이퍼튜브 기술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이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추진 의지를 밝혔다.


또한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구축을 통해 새만금이 글로벌 신산업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를 책임질 미래 먹거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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