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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01 2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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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과, 반도체, 디스플레이산업의 메카인 천안‧아산 지역의 강점을 살리고 업계의 목소리가 정부정책에 반영돼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힘쓰겠습니다.”

지난달 28일 천안‧아산 한국엔지니어클럽 초대회장으로 선임된 에드워드코리아(주) 김중조 회장의 취임일성이다.

그는 또 “최근 한국엔지니어클럽과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대전의 대덕클럽과도 교류와 연계를 강화해 천안‧아산과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엔지니어들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특히 “천안‧아산 지역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서는 그간 다소 거리가 있던 자동차부품산업과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산업의 엔지니어들이 협력해야 한다”며 “분야별 분과 운영을 통해 해당 각 업계가 엔지니어클럽을 중심으로 한 목소리를 냄으로써 기술 및 특허지원 등 국가적인 지원을 이끌어내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한국엔지니어클럽의 전국 조직화 작업에 대해서는 “이제 엔지니어클럽이 전국 조직으로 거듭나게 되면 각 지역의 산업계에 몸담고 있는 엔지니어들의 의견이 해당 업계와 지역에 적합한 정책적 제안으로 수렴되는 창구가 돼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김 회장이 대표이사 회장직을 맡고 있는 에드워드코리아는 기존의 천안 1, 2 공장에 이어 지난해 11월 전체면적 3만6,000㎡ 규모의 제 3공장 건설에 돌입한 바 있다.

김 회장은 “오는 12월8일 1차 완공을 마치면 내년봄 시제품을 내놓고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이 이번 창립발기인대회에서 만장일치로 초대회장에 선임된 것은 세계반도체재료장비협회(SEMI) 회장, 한국엔지니어클럽 부회장직을 맡으며 리더십을 과시해 온 데다 이렇듯 20년 가까이 천안지역에서 반도체 공정용 진공장비 사업을 펼치며 이 지역과의 인연을 다져온 것이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평소 “반도체용 진공장비에만 평생을 바쳤다”고 말해온 김중조 회장, 이제 사업적 영역을 넘어 지역, 국가 산업경제를 위해 새 깃발을 받아든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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