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단기비자 발급 중단과 관련해 우리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살피고 지원하는 긴급 서비스가 시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13일 문동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반도체산업협회,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등 수출 지원기관, 주요 업종협회가 참여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회의는 중국의 단기비자 등의 발급제한 조치에 따른 우리기업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업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대책회의에서 한국무역협회는 기업인들의 중국방문 제한 등에 따른 애로사항 접수센터를 설치하여 정보제공과 더불어 온라인상담회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을 밀착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이 필요한 기업은 전화(02-6000-5856)나 이메일(chinateam@kita.net)로 연락하면 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차이나 무역지원 데스크’를 운영해 중국 현지무역관을 활용해 우리기업의 해외출장 및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중국 출장 애로기업을 위해 수출거래선과의 대리면담, 전시회 대리참관, 현지에서 지사 역할을 대행하는 긴급지사화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지원이 필요한 기업은 전화(1600-7119 → 5)로 문의하면 된다.
중국 수출 주요 업종 협단체에서는 관련 기업과의 소통을 긴밀히 하여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한편, 수출 지원기관 등의 지원기능을 적극 안내하고 정부 및 수출지원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문동민 무역투자실장은 “중국의 단기비자 제한 조치 관련 동향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공유하는 한편, 유관부처, 수출지원기관, 수출업종별 협단체 등과 적극 협력해, 우리기업의 원활한 경영활동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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