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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1-10 14: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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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9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반도체 특수가스 국산화 선도기업 티이엠씨(대표이사 유원양)가 공모가를 2만 8천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티이엠씨는 10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일정에 돌입 후 코스닥 상장은 1월 19일예정으로 공모가는 희망공모밴드였던 3만 2천원보다 12.5% 할인된 2만 8천이라고 밝혔다.


1월 4일부터 5일 이틀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총 560개 기관이 참여해 31.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관사인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들은 티이엠씨의 독보적인 국산화 기술 및 성장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최근 반도체 업황 부진과 연초 증시 하락 등 침체된 시장 상황을 무시하기 어렵다는 반응으로 갈렸다”고 전했다.


티이엠씨에 따르면 희망 공모밴드 상단인 3만8000원을 써낸 기관도 19.7%에 달하며,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 확약 신청 비율도 5.36%를 기록했다.


티이엠씨는 이런 상황에서 과감히 주주 친화적인 공모가를 결정, IPO(기업공개)를 완주하기로 했다. 일반 투자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어 참여를 독려하고자 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유원양 티이엠씨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티이엠씨에 관심 가져주신 기관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탄탄한 매출 및 이익률 실현으로 주주 친화적 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티이엠씨는 2015년 설립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용 특수가스 기업이다.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특수가스의 국산화를 모토로 기술력을 강화해 국내 주요 반도체사의 협력업체로 거듭나면서 지난해까지 연평균 73.8% 고성장을 거듭해왔다.


티이엠씨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5% 증가한 2340억 원, 영업익은 248.9% 늘어난 431억 원이다.


티이엠씨는 네온(Ne)을 주 재료로 하는 엑시머 레이저와 제논, 크립톤 등 반도체의 다양한 공정에 들어가는 특수가스를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했다. 국내외 유수 반도체 기업들로부터 인정받고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품질과 기술력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 없다는 점이 호평을 받는다.


회사는 상장 이후 추가적인 제품 개발 및 국내외 영업을 통해 매출을 본격화 하는 한편, 충북 보은에 생산시설 확장을 계획하여 이에 걸맞는 안정적인 제품 공급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국, 미국 등 해외 지점에도 직접 진출하여 국내외의 고객사 수요에 대한 대응과 영업력을 늘리고 ESG가 중시되는 흐름 속에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에 이미 사용된 폐가스를 수집해 재생산하는 신사업도 추진 중이다.


티이엠씨가 공모하는 주식은 총 180만 주로, 기존 예정이었던 220만 주에서 공모 규모를 축소해 유통가능 주식 부담을 줄였다. 지난 2일 수요예측을 앞두고 벤처금융 약 5.6%에 대해 추가 자발적 보호예수 확약 추가를 공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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