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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1-09 16: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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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월 수소연료전지차 판매대수



2022년 1~11월 전세계 수소연료전지차 판매량에서 현대차의 넥쏘(NEXO)가 22년 누적 판매량 10,700대로 1만대를 돌파하며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SNE리서치는 2022년 1~11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의 총 판매대수는 18,457대로 전년 동기 16,166대 보다 2,291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는 전기차에 집중된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자동차 할부금리 급등,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등 여러 악재 속에도 도요타와의 격차도 갈수록 늘리며 판매량 1위를 고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2년 11월 현대 넥쏘는 꾸준한 판매 실적을 보이며 1,113대를 기록한 반면 도요타 미라이(Mirai) 2세대의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대폭 감소했다. 그러나, 11월 도요타 미라이 2세대의 판매량이 미국에서만 211대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나타냈고 그외 일본 56대, 독일 41대 등 판매량이 전월 대비 증가하여 총 341대를 기록했다.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을 선도하는 현대차와 도요타 양사 모두 중국 수소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주력 모델인 넥쏘와 미라이를 중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중국 수소상용차 시장에 대형 수소 전기트럭인 엑시언트의 출시 또한 검토할 방침으로 중국 수소차 시장에서의 반등 기회를 마련한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성장세를 이어가며 수소차 시장의 선두를 유지중이나, 도요타와 혼다가 일본에서 반도체 수요와 부품과 관련된 공급망 중단 문제로 물량 생산에 타격을 받고 있다.


혼다는 클래리티(Clarity)의 생산이 2021년 8월 중단됨에 따라 지속 부진상태다. 중국 MAXUS의 EUNIQ 7 FCEV 모델은 올해 초 판매량이 부진했으나 점차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며 혼다 클래리티의 판매량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Global FCEV Monthly Tracker’에 따르면 전체 판매량에서 넥쏘가 미라이를 3배이상 앞서고 있지만, 해외 시장만을 고려했을 경우 판매량이 오히려 뒤지고 있다”며 “올해 중국 수소 상용차 판매량의 경우 약 3,900여대로 수소차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22년 수소차 시장의 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 현대차가 수소 모빌리티 시장에서 독보적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중국 및 일본의 완성차 기업들의 수소차 개발 및 각국 정부의 투자에 힘입어 현대차의 선두자리를 매섭게 추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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