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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1-03 17: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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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경제청과 중국 안후이성 대표단이 투자무역 교류회에서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이 새해에도 외국인 투자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광양경제청는 2일 중국 안후이성 기업인 대표단(이하 안후이성 대표단)을 맞아 투자무역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후이성 대표단 방문은 안후이성 상무청 관계자와 이차전지, 화학소재, 생활용품 분야의 기업인 30여 명으로 이루어졌으며 전남도 중국사무소와 협업으로 추진됐다. 대표단은 광양항 홍보관과 산업단지를 둘러본 뒤 광양경제청과 투자무역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서 광양경제청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공급망과 국제경제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글로벌 FTA 플랫폼을 활용한 우리 지역의 외투기업 성공사례, 배터리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소개했다. 


이어 안후이성 대표단은 안후이성 추저우시, 마안산시의 발전계획과 투자환경을 소개했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안후이성은 중국에서 손꼽히는 명산인 황산이 있는 곳으로, 인구는 6,113만명, 지역총생산은 6,169억달러(2021년)이다. 주요 산업은 에너지, 농식품, 기계, 화공 등이며 2016년 안후이성 동바오식품이 투자한 ㈜바오푸드가 광양만권 내 사업을 영위 중이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안후이성 기업인들이 광양만권을 이해하고, 우리 지역 산업 강점인 배터리와 국제물류 부문에서 안후이성과 투자·무역의 협력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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