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제12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행사를 인터컨티넨탈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유국희 원안위 위원장과 김영식 국회의원(국민의힘, 구미시을),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등이 참석했으며 원자력 안전, 수출 및 기술개발 유공자들을 포상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임승열 한국수력원자력㈜ 원전수출처장 등 원자력 안전, 수출, 기술개발 등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훈ㆍ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의 포상이 이뤄졌다.
시상식에서는 △훈장(2) △포장(2) △대통령표창(6) △국무총리표창(7) △기관장표창(121) 등 총 138점이 수여됐다.
임승열 한국수력원자력㈜ 원전수출처장은 원전수출업무를 총괄하여 이집트 엘다바 프로젝트 수주 등 원전 수출의 성공적 추진으로 원자력 산업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 김교윤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스마트원자로 표준설계인가 취득과 SMR에서 방사선안전 분야의 최신기술을 확보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받았다.
이어 김용수 한국수력원자력 원전수출처 사업개발부장, 김태완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2명은 포장(산업포장 1, 과학기술포장 1)을, 이영옥 한국전력기술 처장 등 6명은 대통령 표창을, 이희석 포스텍 포항가속기연구소 방사선안전실장 등 7명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또 김종성 세종대학교 부교수, 김용이 길상엔지니어링㈜ 대표이사, ㈜포스코 광양제철소 등은 각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원안위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원전안전 및 사용후 핵연료 관리 등 원자력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연구개발과 SMR을 비롯한 차세대 원자력 시스템 개발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며 “국민이 체감하는 의료·환경 관련 방사선 융합기술 개발 지원을 강화, 축적된 방사선 원천기술이 국내기업의 활용과 창업으로 연계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은 2009년 UAE 원전 수출을 계기로 법정 기념일(12월 27일)로 지정되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원안위가 기념행사를 순환 개최하며 올해는 원안위가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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