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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22 12: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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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R-LDA 업무협약 사진



한국선급이 프랑스 해운회사 LDA의 그린수소 암모니아선 FRESH선박에 개념승인을 수여하며 향후 2025년까지 FRESH선 상용화를 위한 기술 및 규칙 체계 개발에 나선다.


해당 선박은 이런 에너지 전환을 통해 세계적인 탈탄소화 추세에 맞추어 탄소집약도를 낮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은 프랑스 해운회사 루이드레퓌스(LDA)의 그린 수소 및 암모니아선 FRESH(Floating Renewable Energy Solution for Hydrogen Vessel) 선박에 개념승인(AIP, Approval in Principle)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AIP를 받은 FRESH 선박은 LDA의 자회사 LDPL(Louis Dreyfus Ports and Logistics)이 개발한 수소 선박용 부유식 재생에너지 솔루션이 탑재된 선박이다. 선상에서 암모니아를 분해(Ammonia Cracking)하여 수소 형태로 저장·공급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이 적용됐다.


KR과 LDPL은 기존 선급규칙만으로는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선박의 승인에 한계가 있어 2025년까지 FRESH 선박의 상용화를 위해 적합한 기술 및 규칙 체계를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9월 체결한 바 있으며, 마침내 11월 1일, FRESH 선박에 대한 선급규칙 및 국내외 규정 검토를 통해 안전성과 적합성 검증을 완료하고 개념승인을 수여했다.


LDA의 운송 및 물류 부문 전무이사 마티유 뮤조는 “FRESH 선박을 통해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LDA는 해사산업의 탈탄소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선박 개발을 위해 KR과 협력, 이번 개념승인은 신기술이 접목된 선박의 빠른 상용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철 KR 회장은 “KR은 LDA와 10여년 간의 협력에 자부심을 느끼며, 우수한 역량을 가진 인재 교류와 안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탈탄소 에너지 물류를 발전시킬 독보적인 기술을 확보할 것”이라며 “FRESH 선박은 라스트 마일(Last Mile, 소비자에게 가는 최종 단계) 수소 운송 체계의 혁신을 가져오고, 탄소배출 저감이 어려운 산업계의 탈탄소화 노력에 해사업계가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LDA FRESH 선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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