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진대회 수상자들과 강승철 3D융합산업협회 사무국장(左)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일반인, 재직자,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업 현장에 필요한 3D프린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이 3D프린팅 기술 확산과 취·창업에 기여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고한 ‘2022년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 교육 사업’(이하 ‘교육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3D프린팅연구조합, 3D융합산업협회는 20일 보코 서울강남에서 ‘2022 BEST of 3D-FAB(3D프린팅 기술세미나 및 통합시상식)’을 개최했다.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 교육 사업은 지난 8개월간 커리큘럼 과정과 프로젝트 과정 두 가지 형식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커리큘럼 과정은 3D융합산업협회가 주관기관을 맡아 일반인과 재직자를 대상으로 3D프린팅 전공정 및 소프트웨어 실습, 직무중심 특화 교육 등을 실시함으로써 산업계에 필요한 전문인력 수급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3D프린팅 적용이 가능한 수요기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젝트 과정은 3D프린팅연구조합이 주관기관을 맡아 교육과정 내 단계별 ‘컨설팅’을 진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요기업에 ‘맞춤형 교육’과 ‘사업화 모델 발굴 실증’을 병행하는 교육과정을 제공함으로써 3D프린팅의 산업계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교육을 통해 18개 교육과정에서 약 400여명이 교육을 이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BEST of 3D-FAB 행사는 교육이수자들이 전국 3D프린팅 공공인프라를 활용해 지속적인 사업화에 도움이 되도록 3D프린팅 공공인프라를 담당하고 있는 대표자들이 연사로 나서서 노하우와 지원 사항을 공유했다.

이에 △ICT 디바이스랩 및 마포 3D-FAB 소개(성유철 3D프린팅연구조합 부장) △3D프린팅 제조혁신지원센터 소개(손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단장)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소개(고찬영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전임)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소개(김영철 경북대 교수) △3D프린팅 제조공정센터 소개(이우열 UNIST 팀장) △K-ICT 3D프린팅 지역센터 소개(송국호 대전테크노파크 팀장) △3D프린팅 품질평가센터 소개(성우철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책임) 등이 발표됐다.

또한 경진대회, 수기공모전 등을 통해 교육이수자의 우수역량을 발굴해 격려하는 시상식도 열렸다. 대학생, 재직자로 구분한 경진대회에서는 최우수상(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박수현(인하대), 이청래(현대두산인프라코어) 등이 받았고, △노현준(단국대) △윤병관(지엔캐스트) △김현수(안양대) △박석훈(네일리데일리) 등이 우수상(3D융합산업협회장상, 3D프린팅연구조합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수기공모전에는 최우수상에 김승연(메이커스페이스 메카랩)이 받았고 정석환(단국대), 어유경(의왕메이커스페이스 메카랩) 등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 성유철 3D프린팅연구조합 부장이 ICT 디바이스랩 및 마포 3D-FAB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