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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20 15: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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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TI가 개발한 금속 3D프린팅 공구 경로 및 출력 코드 생성 SW를 통해 적층 단면 영역별 주요 공정 파라미터(변수) 수정이 가능해졌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금속 3D프린팅의 제조 품질 개선을 위한 핵심 소프트웨어 국산화에 성공해 금속 3D프린팅 분야의 공정 자율성 확대가 기대된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원장 신희동)은 금속 3D프린팅 제조 품질을 개선하는 소프트웨어(SW) 개발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KETI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외산에 의존했던 공구 경로 및 출력 코드 생성 기능을 국산화함으로써 금속 3D프린팅 출력 품질 안정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연구진은 산업현장에서 금속 3D프린팅 공정 전문가들의 의견을 다수 반영해, 공구 경로 생성 및 편집에 대한 작업자의 자유도를 높이는데 집중했다.


그동안 금속 3D프린팅 공구 경로 및 출력 코드 생성을 담당하는 소프트웨어는 미국이나 유럽 등 해외에 의존하고 있어, 소프트웨어의 출력 코드 암호화로 공정 데이터를 수집할 수 없는 등 공정 개발 측면의 제한적 요소가 많았다.


이에 개발을 주도한 KETI 지능융합SW연구센터 신화선 수석연구원은 “외산 소프트웨어에서 닫혀있던 공구 경로 생성 및 출력 코드 제어 기능을 국산화함으로써, 국산 장비 특성에 맞춤화된 공정 파라미터(변수) 수정 및 공정 모니터링을 위한 데이터 수집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또, 이번 소프트웨어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3D 출력 공정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공구 경로를 수동으로 편집할 수 있는 기능, 적층 단면 분할 후 영역마다 다른 파라미터로 공구 경로를 생성하는 기능 등 공정 안정화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핵심 기능을 다수 포함하여 개발됐다.


KETI 신희동 원장은 “기술 개발을 통해 해외 선진국이 주도해 온 금속 3D프린팅 소프트웨어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내 공정 전문가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공정 노하우로 구현했다”며 “KETI는 향후 금속 3D프린팅 분야 공정 자율성을 지속 확보하여 국내 제조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기술은 지난 2020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산업용 3D프린터 탑재형 적층제조 컨트롤러 SW 기술개발’ 과제를 통해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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