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북도, 대전광역시가 공동주최하고 충남테크노파크가 주관으로 지난 17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2010 충청권벤처프라자’가 총 7,00만달러 규모에 육박하는 계약을 이끌어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으며 개최된 충청권벤처프라자에는 충남, 대전, 충북 각 23개 사 총 69개 기업이 참가해 회사의 우수기술과 제품을 전시했으며 총 1만4,000여명의 참관객이 전시회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가 우수기술ㆍ제품 전시회와 수출상담회, 경영자문상담회, 지식재산상담회, 투자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한 지방중소벤처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는 자체 평가를 내렸다.
특히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는 캐나다, 일본, 싱가폴, 태국, 두바이 등 9개국 35명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해 총 179건, 금액으로는 약 1억7059만2,000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뒀으며 이중 7건 약 683만2,000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행사 관계자는 “지역 기업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즈니스 기회가 적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다수의 참가기업이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