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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02 16: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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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친환경 규제 강화 추세로 인해 기존 플라스틱의 대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바이오플라스틱 관련 신기술을 실증하는 미래테크포럼이 출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11월 29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바이오플라스틱 미래테크포럼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바이오플라스틱 테크포럼은 인천서구 강소특구의 기술핵심기관(인천대학교)와 특구기업을 중심으로연구개발특구의 각종 기술혁신 지원제도를 통해 관련 신기술을 빠르게 실증해 세계시장 선점하는 목적으로 구성됐다.


연구개발특구는 신기술의 창출, 연구개발 성과의 확산, 사업화 촉진을 위해 현재 전국에 19개 조성됐고, 그중 인천서구 강소특구는 환경을 특화분야로 하여 올해 7월 신규 지정됐다.


강소특구에서는 특구 내 기술기업들을 위해 R&BD 사업지원, 세제혜택 뿐 아니라, 전문기관(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및 기술핵심기관 전문가 매칭을 통해 기술사업화 전주기에 밀착지원한다.


바이오플라스틱은 석유 대신 식물이나 다른 생물학적 물질로 만들어진 플라스틱으로, 생산·처리 과정의 탄소 배출 저감에 유리하다. 아직 전체 플라스틱 재활용 체계 적용을 위해 과학적 검증이 필요하며, 협의체는 이를 위해 바이오플라스틱 중 사탕수수 등 식물성 원료로 만든 PLA(Poly-Lactic Acid), 미생물 세포 내 축적되는 고분자 화합물 유래 PHA(Poly-Hydroxyalkanoate Acid) 기반 생분해플라스틱 제품들이 경제적·친환경적으로 생산·수거·처리될 수 있는 순환구조 전반을 논의한다.


우선 인천서구 강소특구를 시작으로 강소특구의 공공기술 이전 기업이 생분해플라스틱 빨대를 생산하고, 특구 내 특정 공간에서 제한적 활용 수거, 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인 인천대학교의 국내 유일 생분해플라스틱 바이오가스화 실증 연구시설에서 분해를 거친다. 나온 바이오가스를 인천대학교 기숙사에 연료로 공급, 자원순환 과정을 시험기관에서 모니터링하는 실증모델구축에 착수한다.


이를 시작으로 전체 연구개발특구 내의 연구자원의 활용, 대학, 연구소, 기술기업 등 다양한 주체와의 협업, 공동 R&D, 기술·산업 정책 논의도 적극적으로 추진된다.


실증이 성공하면 바이오플라스틱 기술의 시장진출 토대를 마련할 수 있어, 소재 관련 세계적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CJ제일제당, BGF에코바이오, SKC, LG화학, 동원시스템즈, HDC현대EP, 토탈코비온, 네이처웍스 등 국내외 대기업들이 적극적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포장재 등의 친환경적 대용품을 고심 중인 스타벅스 등 대기업 또한 출범식에 참여하여 향후 협력을 약속했다.


협의체 구성을 이끈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강병삼 이사장은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이 협의체와 연구개발특구만의 다양한 지원방안들을 적극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권석민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우리나라 미래 플라스틱 신산업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혁신이 시작되고 있는 것이 의미 깊다”며 “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재정적,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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